2021년의 하루한잔 ☕︎︎/6월

2021년 155번째잔, Hello Kitty Cafe의 <Lychee Peach>

하루한잔 2021. 6. 6. 13:44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

 

오늘은 정말 블로그 다운 블로그 글을 올리게 될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 약 1년반만에 티룸(?) 겸 카페에 다녀왔거든요!

 

오늘 제 소울 트윈과 함께 미국 얼바인에 위치한 헬로 키티 카페를 다녀왔어요.

드디어 미국에서도 티룸들이 슬슬 다시 오픈하기도 하고

또 저랑 친구 둘 다 백신 접종도 해서 이제 종종 같이 티룸 가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제 친구가 정말 발빠르게 헬로 키티 카페 예약을 잡았는데요

또 운 좋게 Bow Tea Room도 오픈해서 안에 있는 핑크핑크한 공간에서 차를 마실 수 있었어요.

 

오늘 제가 마신 차는 <Lychee Peach>라는 차인데요,

이 차와 함께 헬로 키티 카페 티타임에 대해서 블로깅 해볼게요!

 

 


☕️ Hello Kitty Cafe - Lychee Peach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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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리치향보다는 복숭아향이 가득한 차였어요.

약간 립톤 복숭아 아이스티 정량에 절반만 넣고 뜨거운 물에 우린 느낌?

 

달콤한 복숭아향이 꽤 진하게 나서 차맛을 기대하게 만드는 향이였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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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과는 다르게 차는 적당하게 리치와 복숭아 맛이 잘 어우러진 과일 가향 홍차였어요.

베이스 홍차가 실론으로 추정되는데 바디감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또 맛이 엄청 진하지도 않아서 마시기는 편하더라구요.

 

근데 향에 비해서는 과일 맛이 엄청 진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차 주전자를 2번이나 리필해서 마셨다는 사실!!

차는 2번째부터 많이 흐려져서 밍밍했어요.

(그리고 친구랑 저랑 화장실을 엄청 자주 들락날락했다는건 안 비밀 ( >_< )⌒☆

 

오늘은 특별히 설탕을 넣어서 먹었는데 (설탕 모양도 키티모양이였어요!)

과일 가향차라서 그런지 달짝지근한 설탕맛과도 잘 어울리는 한잔이였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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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헬로 키티 카페에 방문해서 애프터눈 티세트와 함께 차를 마셨는데,

정석적인 3단 트레이 티세트였어요.

 

1층에는 오이 샌드위치와 바질 페스토 미니 타르트, 미니 에그 콘, 훈제 연어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있었는데,

 

오이 샌드위치는 다른데에 비해서는 좀 밍밍한 느낌...

오이 샌드위치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꺼는 그저 그랬어요,

 

훈제 연어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괜찮게 먹을만 했었고,

미니 에그 콘도 정말 귀여워서 한입에 와앙하기 좋았어요.

 

근데 1층의 존맛탱구리는 방울토마토를 올린 미니 바질 페스토 타르트!

페스토향이 작은데 알차고 맛있었습니다!

 

2층에는 스콘과 키쉬가 올라가 있었어요.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버터 위에도 헬로 키티 얼굴 모양이 찍혀 있더라구요!

 

스콘은 블루베리 스콘이였는데 버터랑 같이 먹으니까 완전 맛있었어요!

근데 키쉬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하나만 준게 좀 아쉬웠어요... ₍ᐢ`🐽´ᐢ₎

 

제일 윗층에는 디저트류!

 

키티 리본이 올라간 라즈베리 마카롱과 미니 베리 타르트, 헬로 키티 초콜렛 케이크가 올라가 있었는데

저는 배불러서 미니 베리 타르트만 먹었어요.

 

근데 차랑 미니 베리 타르트랑 가장 잘 어울리더라구요.

과일 가향이라서 그런지 과일 디저트랑 잘 어울렸습니다.

 

먹고나서 엄청 배부를정도로 든든한(?) 애프터눈 티 세트 구성이였어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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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말 핑크핑크한 공간이였어요.

 

저는 사실 어릴때부터 헬로 키티를 좋아하던 것도 아니였는데

친구랑 같이 이렇게 귀여운 공간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위에서 깜빡하고 못 적었는데 웰컴 푸드로는 초코 딸기 파르페도 줬어요!

 

저 크림 밑에 딸기가 가득해서 좋았는데

몇 입 못 먹고 티푸드 먹느라 잊혀진 불쌍한 나의 파르페...

 

아 양이 많지만 테이크 아웃 해 올 수 있으니 남기셔도 괜찮아요!

저도 마카롱이랑 케이크, 훈제 연어 크로와상 반개는 테이크 아웃 해왔어요 ㅎ,ㅎ

 

날씨도 너무 좋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기분도 좋고,

차와 티푸드도 맛있어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차는 호록호록 마시기는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과일향이 좀 더 진했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 근데 이렇게 사진 여러장 올리니 진짜 블로그 글 쓰는 느낌 나네요!

전에 올리는건 블로그가 아니라 그냥...

그냥 인스타/트위터 복붙...ㅎㅎㅎㅎ

종종 SoCal에 위치한 티룸에 가면 이렇게 블로그 다운 블로그 글 올릴게요 (⸝⸝⍢⸝⸝) ෆ

 

그러면 정말 오랜만에 즐긴 애프터눈 티타임,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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