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ε` ʃƪ)♡
오늘의 하루한잔은 영국 로얄 컬렉션의 차에요!
바로 엘리자베스 여왕님의 95주년 생일을 기념해 나온 차,
<The Queen's 95th Birthday Tea>인데요,
사실 이 차랑 찻잔을 사둔지는 좀 됐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시음기를 써서 올리네요!
시음기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찻잔이랑 티 캐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완전 핑크색 장미들이 잔뜩 수놓아져 있어서 언젠간 핑크 장미와 함께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을정도에요!
이거 말고도 다른 로얄 컬렉션의 찻잔들도 있으니
그 찻잔들은 나중에 하나하나씩 다 꺼내서 보여드릴게요!
그러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님의 95번째 생일 기념차는 어떤 맛일지,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합니다!
☕️ Royal Collection - The Queen's 95th Birthday Tea
[향]
-
티백에서도 차향에서도 아쌈과 케냐 홍차향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티백은 뭔가 조금 더 시큼하고 숙성된 향이 느껴졌는데,
차로 우리니까 고소하면서 흙향이 나는 매력적인 홍차였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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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실론과 아쌈, 케냐 홍차가 블렌딩 된 차인데요,
실론과 아쌈, 케냐 홍차가 골고루 느껴진 차였어요.
차 바디감은 실론처럼 가벼웠고, 맛은 아쌈의 고소함을, 뒷맛은 케냐 홍차의 쌉쌀함 느껴졌어요.
바디감이 좀 가볍지만 진하게 우려서 밀크티로 드셔도 좋을 것 같고,
저는 개인적으로 레몬을 살짝 넣어서 마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페어링]
-
오늘의 페어링은 푹신푹신한 딸기 무스 케이크였습니다.
케이크가 엄청 산뜻했는데요, 차 바디감이 가벼워서 꽤 괜찮게 잘 어울렸어요.
케이크 종류도 괜찮지만 이 차는 크로와상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초코 크로와상, 아몬드 크로와상도 아닌 완전 플레인 버터 크로와상을 추천해드립니다.
[리]
-
애프터눈티타임의 나라 영국답게 오후에 간식들과 함께 마시기 좋은 차였어요.
너무 무겁지도 않은데 맛은 진해서 어느 간식류나 왠만해서 다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홍차였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즐기는 티타임도 좋지만
티룸에서 즐기는 티타임이 너무너무 그리워지는 한잔이였어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티룸 투어를 하고 싶네요😭😭
쨌든 오늘의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맛있는 홍차였는데 만점 주기에는 뭔가 마음이 안 내키네요ㅋㅋㅋ
집에서 마셔서 그런가봐요 _(:3」z)_
그러면 애프터눈 티타임을 꿈꾸게 한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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