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5월

2021년 129번째잔, Ahmad Tea London의 <Darjeeling Tea>

하루한잔 2021. 5. 11. 13:12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ε⌯(ง ˙ω˙)ว

 

오늘의 하루한잔은 아마드 티 런던의 <다즐링 티>이었습니다.

 

오늘 모처럼 스트레이트 티를 마시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깔끔하게 마시기 좋은 아마드의 다즐링을 골라봤어요.

 

그러면 아마드 다즐링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 Ahmad Tea London - Darjeeling Te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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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서는 그닥 특별한 향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약간 녹차랑 홍차 잎이 섞인듯한 그런 향이 났습니다.

 

차로 우린 뒤에는 볏짚냄새가 났어요!

살짝 풀잎이 나면서 보리차 같은 그런 고소한 향이 섞인 차향이였습니다.

 

 

[맛]

-

차는 살짝 떫은 맛이 있는 다즐링이였어요.

홍차의 고소한 맛이 나면서도 녹차의 떫은 맛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정확히는 보리 녹차가 홍차에 섞인 그런 느낌이였어요.

 

오늘은 좀 천천히 차를 음미하면서 마셨는데요,

점점 차가 식으니 이 녹차 같은 떫고 쌉쌀한 맛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수렴성이 있는 차인가봐요.

 

수렴성 이외에는 그냥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 다즐링이였어요.

 

 

[페어링]

-

오늘은 차와 함께 아몬드 롤케이크를 곁들여봤습니다.

 

아몬드맛 크림이 잔뜩 들어간 롤케이크였는데요,

다즐링 특유의 고소한 맛과 아몬드가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이 아마드 다즐링티에는

크림 가득한 아몬드 롤케익도 좋지만,

담백하게 아몬드 브리오슈나 아몬드 쿠키랑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리뷰]

-

오늘 이 다즐링은 차분하면서 고소한 느낌의 한잔이였아요.

 

처음에는 살짝 떫은 맛이 있길래

녹차의 특징이 좀 있는 퍼스트 플러쉬, 첫물차가 아닐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차에 수렴성이 있었나봐요, 차가 식으면서 점점 더 떫어지더라구요.

(어쩌면 둘 다 일수도 있겠네요!)

 

따뜻한 물 더 추가해서 천천히 마셨더니 괜찮았지만

이 점 참고하시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수렴성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 다즐링이였습니다.

 

그러면 고소하고 쌉쌀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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