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여러분, 저 오늘 정말 취향에 딱 맞는 차를 마셨어요!
오늘의 하루한잔으로 마리아쥬 프레르 어드벤트 캘린더
23번째차 <Paris Provence Thè Blanc>, 파리 프로방스 백차를 마셨습니다.
근데 세상에!
진짜 생각하지도 못하게 취향저격 당해서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어요😆
처음에는 기대없이 그냥 작은 찻잔(이라 쓰고 에스프레소잔이라 읽는다)에 우렸는데,
한입 마셔보고, 너무 아쉬워서 큰 컵에 옮겨서 목뚜껑 열고 마셨어요!
그럼 제 취저였던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Mariage Frères - Paris Provence Thè Blanc
[온도 & 시간]
티백 / 195℉ (90.5℃) / 4분
[향]
향부터 완전 취향저격이였어요.
티백에서 상큼한 레몬향과 시원한 민트향이 기분 좋게 올라와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정도로 향이 좋았습니다.
차로 우리니 아주 은은하게 라벤더향도 올라와 차 분위기가 많이 차분해졌지만,
전반적으로 향이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상큼해서 향이 참 좋다고 느낀 차였습니다.
이런 방향제나 향수가 나와도 사고싶을정도에요!
[맛]
마리아쥬 프레르 공홈에서 이 차를 Silky White tea, 비단같이 부드러운 백차라고 소개했는데,
소개된것처럼 차가 엄청엄청 부드러웠어요! 입안에 비단을 머금은 느낌!
차맛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데, 블렌딩 재료의 맛은 잘 살아있는 밸런싱이 좋은 차였습니다.
백차 베이스에 민트와 레몬 가향이 주로 느껴졌고, 끝에 살짝 라벤더맛이 느껴졌어요.
블렌딩된 재료 중에 장미도 있다는데 저는 장미맛은 음... 장미가 있는지 몰랐을정도로 전혀 못 느꼈습니다.
향도 그렇고 맛도 산뜻하면서 차분해서 너무 편하게 마실 수 있었던 차였습니다.
[티푸드]
오늘의 티푸드는 마들렌!
차맛보다는 이름에 파리가 들어가서 프랑스 느낌 나는 디저트로 한번 맞춰봤어요.
처음에 차 이름을 봤을때는 이렇게 산뜻한 차일줄은 몰라서,
'오 프랑스 파리? 그러면 마들렌이랑 먹어야징 😆' 하고 페어링했었는데...!
마들렌도 무난하고 어느 차나 다 잘 어울리는 티푸드지만
이 차랑은 뭔가 레몬 타르트가 찰떡인 것 같습니다.
상큼한 레몬종류의 디저트를 이 차의 페어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리뷰]
아 정말 이 차는 한입 먹고, 이건 내 차다! 싶을정도로 제 취향이에였어요.
어드벤트 캘린더에서 나온 티라 티백이 하나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울정도로 맛있었습니다 😭♥️
진짜 너무 좋아서 차 마시다 카드 꺼내들고 마리아쥬 직구 결제할뻔 했어요...
만약 부드러운 민트 가향이나 레몬 가향의 차를 좋아하신다면 마리아쥬 프레르에서 이 차 한번 꼭 마셔주세요!!
그럼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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