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9번째잔, 알티프의 <Old Black Magic>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ఠ ̥̆ ఠ)

 

오늘의 하루한잔은 알티프의 <올드 블랙 매직>입니다.

올드 블랙 매직!

뭔가 이름에서부터 신비로우면서도 오래된 옛날 이야기를 떠오르게되는데요,

이 차도 지안님이 보내주신 차에요!

 

티백에 ‘빈티지한 보이차에 흑당 밀크티를 연상케’한다고 적혀있어서 너무 궁금증을 자극했어요.

 

그래서 마셔본 <올드 블랙 매직>,

시음기 시작합니다!

---

☕️ Altdif - Old Black Magic

 

 

[향]

-

티백향이 참 오묘했어요.

달고나 냄새가 나는것 같으면서도 산미가 느껴지고

또 약간 오래된 꿉꿉함까지 다 느껴졌어요.

 

차로 우리고 나서 맡아보니 설탕물 같으면서도

흙향, 한약같은 향이 나더라구요.

또 한편으로는 오래된 와인의 코르크 향이 났어요.

 

 

[맛]

-

처음에 느낀 차맛은 진하다! 였어요.

빈티지한 보이차라고 표현했는데, 확실히 숙성된 맛이 느껴졌습니다.

 

뭔가 엄마가 몸에 좋다고 끓여준 약초물? 한약 맛이랑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오래된 오크통에서 오래 숙성된 차 같기도 했어요.

 

진짜 흑설탕맛도 있긴 한데

향만 있지 맛이 달지는 않아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차 바디감은 부드러운 벨벳 느낌이라

부드러우면서도 오래된 느낌을 가진 신기한 한잔이었습니다.

 

 

[페어링]

-

오늘의 페어링은 초콜렛이였어요.

 

처음에 차의 진한 맛을 맛보고,

이거는 다크 초콜렛이랑 먹어야한다! 싶어서 집에 찾아봤는데

밀크초콜렛 밖에 없더라구요.

 

제가 추천하는 페어링은 다크 초콜렛 무스케이크에요.

달고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렛 무스케이크가 이 차의 맛과 식감이랑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리뷰]

-

빈티지한 보이차라고 적혀있던 티백 포장지처럼

정말 보이차가 꽤 진하게 숙성된 맛이 납니다.

 

게다가 흑당맛이 추가되서 그런지 맛이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차가 진해서 밀크티로 우려도 진한 맛이 나지 않을까 싶은 한잔이었습니다.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5잔!

차가 저한테는 너무 찐했어요... 숙성된 맛이 너무 강해서 흑당 맛이 안 난 느낌?

이 차도 다음에는 밀크티로 한번 우려서 마셔보고,

점수를 다시 매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빈티지함이 가득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

 

☕︎︎ 하루한잔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ru_hanzan/

 

☕︎︎ 하루한잔 ☕︎︎ 트위터:

https://twitter.com/haru_hanzan

 

☕︎︎ 하루한잔 ☕︎︎ 티스토리:

https://haru-hanzan.tistory.com/

 

☕︎︎ 하루한잔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ru1hanz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