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3월

2021년 91번째잔, Fortnum & Mason의 <Strawberry>

하루한잔 2021. 4. 2. 15:54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ʃƪ˘・ᴗ・˘)

 

오늘 하루한잔은 포트넘앤메이슨의 <스트로베리>, 딸기 홍차입니다.

요즘 딸기 가향차를 자주 마시네요!

 

사실 이 차는

며칠전에 마신 카렐 차페크의 <걸스 티>와 비교해보기 위해서

후딱 마셔본 차인데요,

 

그럼 포트넘의 딸기홍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Fortnum & Mason - Strawberry

 

 

[향]

-

티백에서는 생각보다는 딸기향이 강하지 않았어요.

향 자체도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계속 맡다보면 뭔가 아주 옅게 딸기향이 나는 느낌?

 

근데 차로 우리면 이 딸기향이 진해져요!

향은 얼마전에 마신 카렐 차페크의 <걸스티>랑 비슷한 딸기잼향이였습니다.

 

 

[맛]

-

일단 차를 한모금 마시고 나면,

입안에 딸기향이 확 퍼집니다.

 

근데 이 딸기차도 생딸기보다는 뭔가…

그 디저트에 넣는 말린 딸기맛이 나요!

살짝 마이구미 딸기맛 같으면서도 상큼한 그런 느낌이 나는데,

확실히 카렐 차페크의 <걸스티>보다는 딸기향이 더 진하고 풍부했습니다.

 

바디감도 적당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이여서 마시기 깔끔했습니다!

 

 

[페어링]

-

저는 오늘도 페어링 없이 그냥 차만 마셨는데요,

페어링으로 딸기 티라미수를 추천해드릴게요!

 

빵 사이사이에 있는 딸기잼과

중간중간의 부드러운 크림이 이 차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사실 딸기 티라미수가 아니라 딸기잼이 포함된 디저트들이라면 이 차의 페어링으로 좋을 것 같아요.

 

 

[리뷰]

-

일단 오늘 이 <스트로베리>티는

위에 적은 것처럼 생 딸기보다는 약간 말린 딸기와 비슷한 느낌의 차였어요.

 

뭔가 생생? 신선?한 느낌은 없는데 딸기향은 좀 진한 그런 느낌?

 

확실히 며칠전에 마신 카렐 차페크의 딸기가향차보다는 훨씬 풍미가 있고 좋았어요.

 

저는 이 차를 처음 마셨을때 찻잎으로 마셨는데,

개인적으로 찻잎으로 마셨을때가 향이랑 맛이 더 좋았어요.

찻잎에서 딸기향이 더 강하게 올라온 느낌?

몇년 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네, 찻잎이 티백보다 더 나았던 것 같아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당연한 얘기네요😂

 

오늘 제 딸기점수는요,

5 딸기 만점에 🍓🍓🍓🍓딸기!

티백향은 아쉬웠지만,

차의 맛과 풍미는 좋았으므로 +1 딸기했어요.

 

그러면 딸기향 가득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다른 딸기 가향차가 궁금하시다면?

👇👇👇

 

2021년 88번째잔, DavidsTea의 & 89번째잔, Karel Capek의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_:(´ཀ`」 ∠):_ 요새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어제 블로그 포스팅을 깜빡했어요ㅠㅠ 그래서 이틀치 올리는 하루한잔! 일단 어제의 하루한잔 먼저 올릴게요! ☕️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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