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3월

2021년 90번째잔, 오설록의 <벚꽃향 가득한 올레>

하루한잔 2021. 4. 1. 14:15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요즘 같이 벚꽃이 피어나는 시기에 완전 찰떡인

오설록의 <벚꽃향 가득한 올레>입니다!

 

오설록에서 녹차말고는 처음 마셔보는거라

완전 설레는데요!

 

서론은 짧게 본론은 길게(?)

시음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벚꽃 보기 힘드니까 벚꽃 대신 튤립🌷

🌸 오설록 - 벚꽃향 가득한 올레

 

[향]

-

세상에 진짜 벚꽃향을 가진 차는 없다는걸 이미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혹시 모르는 기대감과 함께 티백 봉투를 뜯었어요.

 

근데 역시나,

벚꽃향이 아니라 과일향이 느껴지는 티백이였습니다.

 

벚꽃향이나 꽃향 대신

체리향이랑 사과향 같은 과일향이 확 올라왔어요.

 

차로 우렸을때도 체리향과 같은 과일향이 났습니다.

 

 

[맛]

-

차맛은 상큼한 맛이 주로 느껴졌어요.

 

이 차도 며칠전 마신 데이비즈티의 <스트로베리 앤 크림>이랑 비슷하게

홍차 베이스보다는 히비스커스 인퓨전의 느낌이 더 강한 차였습니다.

대신 이거는 체리 + 파인애플 + 히비스커스 인퓨전 느낌?

 

체리랑 파인애플의 조합이라 살짝 시큼한 맛은 있는데

생각보다는 차가 묵직하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는 히비스커스와 파인애플 때문인지

벚꽃보다는 트로피컬한 제주의 느낌이 더 떠오르는 차였습니다.

 

 

[페어링]

-

오늘은 페어링 없이 그냥 차만 마셨습니다.

 

추천 페어링으로는 통조림 체리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생체리보다는 뭔가 달달하고 빨갛게 절여진 칵테일 체리? 통조림 체리가

이 차랑 잘 맞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이 통조림 체리가 올라간 디저트 종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

-

벚꽃을 좋아해서 종종 벚꽃향 제품들을 사는데,

거의 99.99%로 벚꽃향은 다 체리향이더라구요.

벚꽃이랑 체리랑은 다른데!!

체리 블라썸이라고 다 체리는 아닌데 ( ˃̣̣̥᷄⌓˂̣̣̥᷅ )

 

쨌든,

 

오늘의 하루한잔으로 마신 오설록의 <벚꽃향 가득한 올레>도

찐 벚꽃차가 아닌 체리 가향차였습니다.

 

일단 그냥 체리 가향차인거는 아쉬웠지만,

차 자체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향도 풍부하고 맛도 생각보다 깊어서

벚꽃만 생각 안하고 마시면 괜찮게 즐길 수 있을법한 그런 차였습니다.

 

그리고 마시고 나면 입안에 은은히 꽃향이 남는 느낌이에요!

 

봄과 여름에 화사하게 마시기 좋은 차인것 같습니다.

 

제 찻잔, 아니 벚꽃 점수는요,

5송이 만송이 중에 🌸🌸🌸송이!

 

솔직히...

벚꽃향이 아니라 체리향이라서 아쉬워서 점수를 좀 뺐구요,

근데 차 자체는 괜찮아서 기본 점수 유지했습니다.

 

그러면 벚꽃 아닌 벚꽃이였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오늘 포스팅에 언급된 DavidsTea의 <Strawberry & Cream>이 궁금하시다면?

👇👇👇

 

2021년 88번째잔, DavidsTea의 & 89번째잔, Karel Capek의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_:(´ཀ`」 ∠):_ 요새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어제 블로그 포스팅을 깜빡했어요ㅠㅠ 그래서 이틀치 올리는 하루한잔! 일단 어제의 하루한잔 먼저 올릴게요! ☕️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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