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7번째잔, Twinings의 <Buttermin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ˇܫˇ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 목이 좀 부어있더라구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목을 좀 풀어주고 싶어서

민트차 종류를 찾다가 발견한 트와이닝스의 <버터민트>입니다!

 

이름이 버터민트라 순간 정말 버터가 들어갔을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바닐라와 페퍼민트 블렌딩의 조합을 버터민트라고 부른거더라구요😂

 

그러면 트와이닝스의 버터민트의 맛은 어떨지!

시음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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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inings - Buttermint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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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가 블렌딩된 민트티라 그런지

생각보다 민트향이 덜 강했어요.

 

티백에서는 이 바닐라향이 꽤 쎘는데

차로 우렸을땐 페퍼민트가 자신의 존재감을 뿜뿜 뽐냈습니다.

 

뭔가 바닐라와 페퍼민트의 조합이 독특하다고 생각했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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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랑 페퍼민트의 조합인데

바닐라 민트가 아니라 왜 버터민트인지 알것 같아요.

 

처음에는 바닐라향이 엄청 크리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뒤로는 화한 느낌의 페퍼민트가 확 느껴졌어요.

 

저는 이 차의 첫맛도 좋지만 끝맛과 뒷맛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민트티답게 차를 마시고 나면 입안이 점점 시원해지고,

또 마시고 나서도 화한 느낌이 남으면서 뒷맛이 엄청 깔끔해, 너무 좋았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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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몬드와 함께 차를 마셨어요.

 

민트차는 화한 느낌때문에 페어링 없이 그냥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차를 마시니까 입이 출출해서 아몬드 몇알을 집어먹었어요.

 

아몬드의 고소함과 버터민트의 크리미함은 잘 어울렸는데

마시다보니 민트맛이 강해져서 그냥 차만 마시게됐어요.

 

저는 그냥 차만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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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라고 이름 지은것처럼

차의 첫 맛이 엄청 크리미했던 민트티였습니다!

 

바닐라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파우더리한것도 없었고, 또

민트향이 바로 느껴져서 느끼한 것도 없이 맛있게 한잔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버터민트라 민트향이 순할것 같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민트향이 쎄니

민트를 선호하지 않는 분은 연하게 우려서 드시는걸 추천할게요!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목이 부은 오늘 같은 날 목과 입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꽤 괜찮은 민트티였어요.

 

그러면 시원시원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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