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7월

2021년 188번째잔, Ahmad Tea London의 <English No. 1>

하루한잔 2021. 7. 10. 14:39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ค^•ﻌ•^ค

 

오늘의 하루한잔은

Ahmad Tea London의 <English No. 1>이었습니다.

 

이 차는 제가 아마드 티에서 제일 좋아하는 차라 자주 마시는 차 중 하나에요!

 

저 사실 아마드티의 여러 종류의 차를 마시면서 실패도 많이 했었는데,

이 차는 정말 무난하고 담백한 홍차맛이라 실패없이 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아마드 차 중에 제 최애차에요!

 

그리고 이름 자체가 English No. 1! 넘버원이라잖아요?ㅋㅋㅋ

 

쨌든,

제 아마드 최애차, English No. 1 시음기 시작할게요!

 

 


☕️ Ahmad Tea London - English No. 1

 

 

[향]

-

티백에서는 약간 꽃향이 나면서 달달하면서 쌉싸름한 향이 났어요.

이 티백향이 자스민 뺀 포트넘의 <Exploerer’s>랑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차로 우리면 담백한 홍차향이 나요.

베르가못이 들어가있다는데 딱히 베르가못 향은 안 느껴졌습니다.

 

 

[맛]

-

차 맛은 살짝 신맛, 단맛, 떫은 맛이 밸런스 있게 느껴지는 그런 홍차였어요.

 

처음에는 살짝 떫게 느껴지다가 마시다보면 산미와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데요,

마지막에는 뒷맛에 단맛이 은근히 남지만 깔끔하게 끝나는듯한 차였어요.

 

차 한모금에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마시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 그런 차였습니다.

 

근데 전반적인 차 맛이,

지금 같은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더 어울릴 것 같은 차였습니다.

 

 

[페어링]

-

저는 오늘 복숭아랑 차랑 같이 마셨는데요,

복숭아의 단맛이 은근히 차를 떫게 만들어줘서 좋은 페어링은 아니였어요.

 

이 차는 꽤 담백한 느낌의 차라 아몬드 쿠키나 통밀 쿠키랑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리뷰]

-

이 아마드의 <English No. 1>는

뭔가 아마드에서 제일 정석적인 홍차 같은 홍차에요!

 

막 너무 과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딱 홍차스러운 홍차라고 해야되나요?

한가지 아쉬운건 티백향은 플로럴하고 좋은데

차에는 이런 플로럴함이 전혀 없어요.

 

그래도 진짜 차 자체는 정말 무난하고 담백하고 깔끔해서

제가 아마드에서 제일 좋아하는 차입니다.

 

아 그리고, 오늘은 차도 그렇지만 찻잔!

올해 제 생일에 선물 받은 찻잔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제가 찻잔이랑 소서는 많은데 플레이트는 없어서 늘 아쉬웠거든요?

근데 제 친구가 제 마음을 읽었는지 찻잔, 소서, 플레이트까지 있는 세트를

제 생일 선물로 준비해줘서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앞으로는 이 찻잔세트와 함께 행복한 티타임들을 가지려구요!

 

네, 마무리로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정말 정석적인 홍차라서 너무 마음에는 들었지만!

이 차 말고도 맛있는 차가 더 있으므로... 그냥 4잔 줬어요!

 

그러면 예쁜 3단세트와 함께한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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