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1번째잔, Alaska Wild Teas의 <Blackberry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_͡◕

 

오늘의 하루한잔은 알래스카에서 날아온 차,

Alaska Wild Teas의 <블랙베리 티>입니다.

 

요즘에 정말 이곳저곳에서 티를 받아서

다양하게 차를 소개시켜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영국 직구한 차도 도착했으니 조만간 그 차도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블랙베리 티>는 알래스카에 일 때문에 다녀오신 분이 사다주신 차인데요,

요즘에 알래스카하면 자동적으로 무야호가 떠오르네요😂

 

무야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야호를 한번 외쳤으니

여기서 잡담 그만하고 알래스카 와일드 티의 <블랙베리 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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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aska Wild Teas - Blackberry Te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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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서는 뭔가 진득한 단향이 주로 났어요.

막 엄청 달다, 이런 느낌보다는 깊고 진한 단향이 나는 그런 느낌!

근데 예상외로 딱히 베리 느낌이 없었던 티백향이였어요.

 

차향은 뭔가 숲속이 생각나는 나무향이 났어요.

재료에 블랙베리 뿐만 아니라 로즈힙과 화초 허브, 블랙베리 잎이 들어갔다는데,

이파리들이 많이 들어가서 나는 수풀향이 나무향처럼 느껴졌나봐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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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뭔가 한약과 베리 인퓨전이 섞인듯한 맛이였어요.

처음 한입 마셨을때는 블랙베리의 신맛이 살짝 느껴졌는데,

바로 한약같은 맛이 따라오더라구요.

 

근데 막 쓴 한약이라기보다는 한방차 같은 느낌?

그래서 이 인퓨전도 차를 마신다기보다는 몸에 좋은 한방차를 마시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깊은 맛은 아마 Fireweed herbs,

화초 허브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굉장히 건강한 느낌의 인퓨전이였습니다.

 

 

[페어링]

-

오늘은 페어링 없이 그냥 마셨는데요,

한약 느낌때문에 양갱이 떠올랐어요.

보드러운 양갱의 단맛과 식감이 이 차의 건강한 느낌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양갱 아니면 경단 종류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리뷰]

-

이 차 진짜 건강한 맛의 인퓨전이에요.

베이스가 아주 연한 한약 혹은 한방차에 블랙베리 가향을 입힌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한약을 좋아하고 또 잘 먹어서 괜찮았었는데,

또 이 인퓨전이 한약처럼 쓰기보다는 약간 약초향이 나는 느낌?

뭔가 엄마가 몸에 좋다고 끓여주는 한방차 같은 느낌?

동양 찻집 가서 시킬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인퓨전이라 거부감 없이 마시기 편했어요.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괜찮게 마실 법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알래스카스러운 차는 아니였어요.

그래도 무야호!

그만큼 건강한 맛이였다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무야호 드립을 치고 싶어서 이렇게 억지로 껴 넣어봤어요.

😂😂😂

 

근데 이거 마시면 진짜 건강해질 것 같은 그런 맛이였습니다.

그러면 건강을 챙겨주는 것 같았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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