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0번째잔, Camellia Tetería의 <Violet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인친님에게 받은 또 다른 칠레산 차인데요,

Cameilla Tetería라는 이름의 브랜드의 차에요.

 

오늘 마신 차는 <Violeta>라는 차인데요,

첫 칠레 차도 맛있었는데

두번째로 마시는 칠레산 차는 어떨지!

 

두근반 세근반 기대를 안고 한번 우려봤습니다.

---

☕️ Camellia Tetería - Violeta

 

 

[향]

-

찻잎향이 약간 차향이 아니라 오히려 드라이 라벤더를 맡는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분명히 차통 안에는 찻잎이 가득 담겼는데

향이 그냥 완전 라벤더였습니다.

 

차로 우렸을때도 라벤더향이 아주 은은하게 올라오더라구요.

꼭 라벤더밭을 걷는데 따뜻한 바람이 불어서 라벤더향이 느껴지는 것과 같은

그런 차 향을 가진 차였습니다.

 

 

[맛]

-

백차 베이스에 라벤더 가향차였는데,

진짜 라벤더의 매력을 은은하고 사랑스럽게 보여준 차였어요.

 

왜 라벤더 가향도 너무 진하면 과하고 어지럽잖아요?

또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라벤더 가향이 자칫하면 좀 쓴맛이 잘 느껴지는데,

이 차는 라벤더 향이 굉장히 은은했어요.

 

게다가 백차 베이스가 적당한 단맛을 내주면서 라벤더향이랑 잘 어우러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베이스도 가볍고 부드러워서 가향차인데도 부담도 없고 마시기 너무 편했어요.

 

 

[페어링]

-

오늘의 페어링은 아몬드 쿠키였어요.

 

라벤더 아몬드 우유에 영감을 받아서 매칭해봤는데요,

고소한 아몬드 쿠키와 은은한 라벤더향이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있는 그런 페어링이였습니다.

아몬드 쿠키 페어링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리뷰]

-

오늘의 하루한잔은 또 다른 칠레산 차,

Camellia Tetería의 <Violeta>입니다.

 

비올레타라고 해서 처음에는 그냥 진한 홍차일 줄 알았는데,

차를 우려보니까 연한 색인거에요!

 

조금 아는 스페인어로 차통을 읽어보니 백차더라구요!

 

근데 백차 베이스도 좋았지만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은 라벤더 가향이에요!

라벤더 향이 정말 적당히 잘 입혀져 있던 백차였어요.

이 차 한모금을 마시면 입안에 라벤더 밭이 펼처진 것 같더라구요!

완전 취향 저격했습니다.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오랜만에 만잔이에요!

진짜 차가 은은하고 맛있어서 편하게 먹기 좋은 차라 만점 주었습니다.

 

이 차는 당분간 제 퍼먹차가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

다른 칠레산 차가 궁금하시다면?

👇👇👇

2021년 110번째잔, Sensorial의

---

☕︎︎ 하루한잔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ru_hanzan/

 

☕︎︎ 하루한잔 ☕︎︎ 트위터:

https://twitter.com/haru_hanzan

 

☕︎︎ 하루한잔 ☕︎︎ 티스토리:

https://haru-hanzan.tistory.com/

 

☕︎︎ 하루한잔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ru1hanz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