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ᴗ☌ 🤍
오늘! 드디어! 마리아쥬 프레르의 어드벤트 캘린더를 끝냈습니다 짝짝짝!
그냥 차만 마신건데! 어드벤트 캘린더 티 하나를 다 끝내니 뭔가 기분이 좋네요😆
아직 위타드 어드벤트 캘린더가 남아있는데, 이거까지 다 마시고 어드벤트 캘린더 후기를 한번 써보려고 해요!
어드벤트 캘린더 총 후기는 쪼꼼만 더 기다려주세요 😉♥️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Noël in Love Thé Bleu> 시음기 시작합니다!
☕️ Mariage Frères - Noël in Love Thé Bleu
[향]
티백에서는 청차 특유의 향이 많이 났습니다. 플로럴하고 시큼하면서도 뭔가 따뜻하게 말린 천과 같은 향.
차로 우렸을때는 이 청차향과 고소한 견과류향이 났어요.
아몬드가 들어가지 않았나싶었는데 블렌딩된 재료를 찾아보니 아몬드는 없더라구요, 헤헿😅
크리스마스티인데다가 이름에 노엘이 들어가 있어서
어제 마신 노엘같이 시나몬향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시나몬향은 안났어요!
[맛]
저는 청차를 연하게 우려마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차가 꽤 순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청차를 마실때마나 느낀 파우더리함이 좀 있었는데, 너무 퍽퍽한건 아니라 목넘김이 부드러웠습니다.
청차 맛에 적응되고 나니 차의 고소함과 플로럴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블렌딩 된 재료를 보니, 헤이즐넛, 시트러스, 설탕코팅된 과일 (Candied Fruits)이 들어갔대요.
헤이즐넛을 좋아하는데 헤이즐넛 맛 전혀 못 느꼈어요... 띠로리...
마리아쥬를 통해 오페라 블루, 떼 블루 데 레전드, 프렌치 애프터눈 티 블루,
그리고 오늘 노엘 인 러브까지 총 네가지 청차를 마셔봤는데요,
이 네가지 청차 중에 오늘 노엘 인 러브가 제일 부담없고 순하더라구요!
청차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가향차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무차나 먼저 드셔도 괜찮으실테지만,
가향차를 별로 안 좋아하시거나 청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 노엘 인 러브를 먼저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른 청차 시음기는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
[티푸드]
저도 마리아쥬 어드벤트 캘린더를 통해 청차를 처음 마셔봤는데요,
청차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페어링이 좀 어렵더라구요😅
좀 더 다양한 청차를 마셔보고 잘 어울리는 페어링을 한번 찾아볼게요!
그래도 오늘은 무난한 티푸드인 버터쿠키랑 함께 차를 마셨어요.
버터쿠키랑 이 노엘인러브 블루티랑 합이 꽤 괜찮았어요!
버터쿠키를 먹고 난 다음에 오히려 차의 상큼함이 더 느껴져서 혼자 신기해했어요 🤣
파란 잉크가 담긴 것 같아요 ( ˊ̱˂˃ˋ̱ ) 💙
[리뷰]
오늘 이 <노엘 인 러브 블루티>는 뭔가 크리스마스 저녁에 느긋하게 마시기 좋은차 인 것 같아요.
살짝 파우더리하고 상큼 달달해서 겨울에 입는 몽실몽실한 스웨터 같은 느낌의 차였습니다.
쌀쌀한 겨울밤에 잔잔한 크리스마스 재즈랑 들으면서 한잔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지 않나요?💗
벌써부터 올해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네요☺️❤️
아 맞다, 오늘부터는 이웃 현가님의 추천을 받아 차 리뷰 별점도 한번 매겨보려고 해요!
저는 하루한잔이니까 잔으로 한번 매겨보겠습니다 ◝( ˙ ꒳ ˙ )◜
<노엘 인 러브 블루티>의 점수는요.... 5잔 만점 중 ☕️☕️☕️☕️잔!
청차 중에 제일 입맛에 맞았고 또 크리스마스 차인데 시나몬향이 없어서 점수를 후하게 한번 줘봤습니다 😆
그럼 오늘의 하루한잔 끝!
다른 청차 시음기가 궁금하시다면? 밑에 링크를 눌러주세요 👇👇👇
마리아쥬 프레르 <Opéra Blue> 시음기:
https://www.instagram.com/p/CIM7iK_gJ1o/?utm_source=ig_web_copy_link
마리아쥬 프레르 <Thé Bleu des Légendes> 시음기:
https://www.instagram.com/p/CI4q21HgRm-/?utm_source=ig_web_copy_link
마리아쥬 프레르 <French Afternoon Tea> 시음기:
https://www.instagram.com/p/CJSirnPg5zk/?utm_source=ig_web_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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