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ᴗ•◍)
오늘의 하루한잔은 DavidsTea의 <Super Ginger>에요!
요즘 아침에 목도 잘 붓고 은근 추위를 많이 타서
생강차 마시고 면역력을 높일 겸 한번 골라봤어요.
아 생각해보니까 블로그에 DavidsTea는 처음 올리네요?
DavidsTea는 캐나다 티 브랜드로,
독특한 블렌딩이 특징인 차 브랜드에요!
정말 실험적인 블렌딩들이 많아서
저는 이 DavidsTea는 호불호가 좀 갈려요.
어떤 거는 엄청 맛있고 어떤 거는 너무 독특해(?)서 꺼려지고 그러더라구요!
코시국 전에는 매장에 직접 가서 시향도 해보고
시음도 한 다음에 차를 샀는데요,
제가 사는 곳에 있는 DavidsTea 매장이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아서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시키고 있어요.
만약 DavidsTea 직구를 하고싶은데 실험적인 차가 걸릴까봐 걱정된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Feels Good Collection을 추천해드립니다.
DavidsTea 중에 정말 무난무난한 아이들로 잘 모아둔 콜렉션이라
거의 실패가 없으실거에요!
이 <Super Ginger>도 Feels Good Collection에 있던 차였어요!
이번에 한번 리뉴얼 된것 같은데,
저도 조만간 다시 사고 이 Feels Good Collection에 대해서 다시 한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Super Ginger> 시음기 시작할게요!
☕️ DavidsTea - Super Ginger
[향]
-
이름과는 다르게 향은 생각보다 전혀 쎄지 않았어요.
좀 생강향이 난다 이정도?
근데 다른 향신료때문에 계속 맡다보면 좀 재채기가 나올 것 처럼 근질근질했습니다.
차로 우리니 강하지 않은 루이보스향이 주로 느껴지고,
생강향은 아주 살짝 났어요.
이름에 비해서 향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맛]
-
차맛도 처음에는 ‘이게 슈퍼 진저라고?’싶을 정도로
생강맛이 강하지 않았어요.
연한 루이보스차에 꿀과 생강청을 넣은 느낌?
꿀물에 생강청 탄 느낌?
그래서 생각보다는 맵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마셨는데
또 그건 아니더라구요.
끝에 좀 생강의 매운맛이 있어요!!
그리고 마실때는 잘 몰랐는데,
마시고 나면 알싸한게 혀에 남아요.
은근히 매운 차인데, 그래도 슈퍼 진저가 아니라 마일드 진저에요.
아주 매운 차는 아니였습니다.
[페어링]
-
오늘의 티푸드는 얼마 남지 않은 포트넘의 생강 쿠키!
생강과 생강의 조합이라 면역력이 상승할 것 같은 그런 페어링이였습니다.
이 생강 쿠키도 꽤 알싸한데,
차를 마시고 쿠키를 먹으니 오히려 쿠키가 달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둘다 생강이라 다 먹고 나니 입에서 생강향이 찐하게 났다는건 안 비밀!
[리뷰]
-
아니, 슈퍼 진저라면서요?
라는 말이 가장 먼저 나왔던 데이비즈티의 <슈퍼 진저>였습니다.
슈퍼 진저라는 이름에 때문에
처음에는 엄청 쫄았거든요?
막 엄청 알싸한 그런 생강차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쪼끔 알싸하기만하고 생강향이 쎄지 않았던 차라
많은 분들이 무난하게 마시기 좋을 것 같은 차입니다.
이름만 무섭지 맛과 향은 착한 친구였어요.
근데 저는 오늘 티푸드로 생강 쿠키를 페어링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마시고 나서… 입안에 생강향이 강하게 남더라구요!
완전 입에서 생강향 뿜뿜 뿜어대서... 결국 티타임 끝내고 양치했어요.
저는 생강쿠키랑 같이 먹어서 생강향이 더 쎄게 느껴졌지만,
이 차도 뒷맛에 생강향이 쎄서 차만 마셔도 생강향이 좀 남을 것 같아요😂
이점 참조하시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생각보다 안 매웠던게 장점도 단점이 아니게 되서 기본 점수를 주었습니다ㅋㅋㅋ
한국도 자꾸 눈 오고 춥다는데
여러분들도 생강차 한잔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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