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ღ'ᴗ'ღ )
오늘의 하루한잔은 이제 발렌타인이 슬슬 다가오고 있어서
발렌타인 기념으로 한번 준비해봤어요!
바로 DavidsTea의 발렌타인 시리즈,
The Love Collection을 구입해봤어요!
이 컬렉션에는 <Forever Nuts>,
<Strawberries & Cream>,
<Chocolate Macaroon>,
<Sweet Tart>,
그리고 <Cinnamon Heart> 이렇게 5가지 차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 가장 발렌타인스러운 <Chocolate Macaroon>을 마셔봤습니다.
그러면 초콜렛 마카롱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 DavidsTea - Chocolate Macaroon
[향]
-
와 찻잎에서 나는 향이 진짜 진해요!
찻잎과 함께 초콜렛 조각이 꽤 많이 블렌딩 되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초콜렛향이 진했습니다.
초콜렛 마카롱이 아니라
완전 초콜렛 브라우니였어요!
차로 우렸더니 브라우니만큼 진한 초코향은 아니였지만
초코 우유와 같은 부드러운 향이 났습니다.
[맛]
-
초콜렛 가향차 중에 제일 거부감이 안 느껴진 초콜렛 가향차였어요!
맛은 둘째치고 차가 벨벳처럼 부드러워서
차가 아니라 밀크티나 초코 우유 마시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근데 은근히 차맛에서 바삭함이 느껴져서
왜 이 차가 ‘초콜렛 마카롱’으로 이름 붙여진지 알 것 같아요.
근데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마시다보면 좀 느끼합니다...
찻잎에 초콜렛도 있었고 또 코코넛 조각들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초콜렛이랑 코코넛에서 기름이 나와서
차에 동동 기름이 기름이 좀 뜨더라구요.
그래서 이 기름기때문에
마시다보면 느끼해져서 저는 한잔 이상으로는 못 마실 것 같아요.
진짜 한잔이 최대였습니다.
[페어링]
-
저는 차가 너무 진하고 느끼할까봐
페어링을 준비 안하고 그냥 마셨는데,
차를 마시고 나서 생각해보니
초콜릿 가향차라고 초콜릿을 매칭하기보다는
이 느끼한 맛을 순화시킬 수 있는 로투스 커피과자같은
바삭하고 쌉쌀+달달한 과자가 이 차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리뷰]
-
제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를 보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초코 가향차 호불호가 엄청 심해요!
어떤거는 그냥은 전혀 못 마셔서 밀크티로 겨우 마시고 그래서
저는 초콜렛 가향차가 조금... 마시기 두려운 차 중 하나에요.
이 차도 그래서 걱정 반 두려움 반 살짝 한모금 마셨는데..!!
세상에!!!!
이거는 거부감도 전혀 없고 차가 잘 들어가더라구요!
초코 가향차 중 거의 유일한 호였어요!
밀크티가 아니라 그냥 마셔도 먹기 편하더라구요!
근데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마시다보니까
기름기가 느껴지고 또 느끼해서
차 한잔 다 끝내기가 좀 어려웠어요.
그것만 아니였음 진짜 제 인생 초코 가향차였을텐데🥺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기본점수입니다!
먹기 편했던 초콜렛 가향차라 좋아서 1잔 추가였는데
기름기때문에 다시 마이너스 1잔해서 기본점수가 되었어요.
그래도 초코 가향차 중에 제일 잘 맞았던 차라
남은 찻잎은 한번 밀크티로도 만들어서 마셔보고
초코 가향차가 끌리면 이 차 꺼내서 마시려구요!
그러면 달달 느끼했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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