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흔두번째잔, 한국 전통 음료 <식혜>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진짜 새해가 시작되었네요!

1월 1일에 결심했던 여러분의 새해 다짐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만약 좀 흐지부지해지셨다면,

오늘부터 다시 마음 다 잡고 다시 시작하셔서

올해 끝까지 여러분이 목표하셨던 걸 이루시길 바랄게요!

 

저도 설을 맞아

전통적인 한잔을 준비해봤어요!

바로 우리나라 전통 음료 <식혜>입니다 😆

 

엄마가 주변 분들에게 나눠주신다고 식혜를 잔뜩 만들어주셨어요!

설 맞이 하루한잔은 뭔가 한국적인 걸 준비하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너무 좋았죠?ㅎㅎ

 

그럼 식혜 시음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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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혜 (Homemade Sikhye: Sweet Rice Punch)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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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주신 식혜에 쌀알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한 쌀향이 났어요.

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자세히 맡아보니 갓 지은 밥 같기도 하고,

고소하게 눌러붙은 누룽지향이 났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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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는 역시 단맛이죠!

집에서 만든거라 설탕이 많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엿기름은 넉넉히 들어갔나봐요!

덕분에 고소하면서 진한 단맛이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입안에서 가득 느껴지는 몽글몽글한 쌀알들!

저는 식혜 먹을때 쌀알이 많은게 좋은데

그런 저를 위해서 엄마가 쌀알을 잔뜩 넣어주셨어요!

오물오물 쌀알도 먹으면서 시원한 식혜 한잔 하니, 너무 좋았어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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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은 전통 음료에 맞게

한국의 전통 과자, 약과였어요!

 

몰랐는데 오늘 이렇게 페어링해서 먹어보니

약과의 단맛이 식혜의 단맛과 비슷한 것 같아요.

 

또 약과가 좀 기름잖아요?

근데 이 기름진걸 식혜의 시원함이 싹 씻어줘서 좋았어요!

전통적이고 매력있던 페어링이였습니다.

 

바삭한 한과랑도 같이 먹어보고 싶네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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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식혜를 좋아한다고 생각을 안 해봤는데,

오늘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식혜 맛있고 좋네요!

시원하기도 해서 진짜 막걸리 마시듯 벌컥벌컥 마셨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쌀알 잔뜩 넣어서 마시니 더 좋았어요!

게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약과까지!

미국에서 나름 구정 느낌낸 그런 한잔이였습니다.

 

오늘의 제 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맛은 둘째치고 엄마가 고생하면서 만들어주신거니

만잔을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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