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6월 30

2021년 170번째잔, Pantenger의 <Lavender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ڡ'४ 여러분, 오늘 완전 대청소의 날이였어요.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 가구 정리하고 배치 다시하고, 냉장고랑 베란다 청소하고, 청소기 돌리고! 정말 청소만 하다 하루가 다 갔네요! 청소하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다가, 아차, 하루한잔 써야지! 하고 부랴부랴 마신 Pantenger의 입니다. 이제 라벤더 시즌이라 라벤더 얼그레이를 준비해봤어요! 그러면 라벤더 얼그레이 시음기 시작할게요! ☕️ Pantenger - Lavender Earl Grey [향] - 찻잎에서는 베르가못이 쨍하다못해 시큼해서 오렌지 과즙이 터지는 느낌이였어요. 베르가못향이 엄청 강해서 차향에도 베르가못향이 강할줄 알았는데 막상 차를 우리니 베르가못이… 어디…? 베르가못향 어디갔니..?싶더라고요. 진짜..

2021년 169번째잔, Art of Tea의 <Ethos>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ᵕᴗᵕ ⁎ ) 오늘의 하루한잔은 아트 오브 티의 입니다. 이 차는 제 부모님이 아트 오브 티에서 제일 좋아하는 차에요! 카모마일이 들어가 있고 카페인 프리라 저녁에 이 차를 드시는 걸 좋아하시더라구요. 근데 이제 거의 다 마셔가서 새로 사려고 아트 오브 티에 들어가봤는데… 공홈에 이 차가 없어요..!! 이게 날이 더워서 잠시 들어간건지 아예 단종된건지 잘 모르겠는데 지금 다시 못 사는 차라 요즘 아껴먹고 있는 차에요. 근데 정말 단종 되기 전에 한번 이렇게 올리고 싶어서 하루한잔 시음기로 적어봅니다! 그럼 아트 오브 티의 시음기 시작할게요! ☕️ Art of Tea - Ethos [향] - 찻잎향은 약간… 감기 걸렸을때 먹는 꿀 캔디나 목캔디 모과맛이랑 약간 비슷한 느낌이..

2021년 168번째잔, 알디프의 <Body and Soul>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은 알디프 리뉴얼전의 입니다! 함박님이 예전에 알디프 샘플러로 보내주셨는데요, 리뉴얼 되기 전에 있던 샘플러 차 중 하나에요! 알디프가 이 샘플러 차 밖에 없어서 아끼고 아껴두다가 이제야 마시게 됐네요 😉 그러면 알디프의 시음기 시작할게요! ☕️ Altdif - Body and Soul [향] - 다양한 스파이스가 블렌딩된듯한 차에요. 처음에는 시나몬향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점점 이것저것 다른 향신료향이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이 티백향만 맡았을때, 이 차는 내 취향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차로 우리고 나니까 향이 한결 차분해져서 괜찮았어요. 겨울에 나무향 나는 산장에서 우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차였습니다. [맛] - 뭔가 사과랑 생강에 향신료를 넣고 끓인 차 같..

2021년 167번째잔, Whittard of Chelsea의 <English Breakfast Milk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ˊʙˋ)੭˒˒ 오랜만에 집에서 만든 밀크티에요! 원래 냉침으로 만들려다가 깜빡해서 그냥 부랴부랴 만들어봤어요. 위타드 오브 첼시의 잉블로 만들었는데요, 홈메이드 밀크티도 오랜만이지만 위타드 잉블도 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요! 반년만에 올리는건데, 저번에는 그냥 스트레이트, 이번에는 밀크티니 같은 차더라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위타드 시음기 시작할게요! ☕️ Whittard of Chelsea - English Breakfast Milk Tea [향] - 위타드의 잉블이 살짝 낙엽같은 향이 있는데, 그 향이 우유랑 잘 어울렸어요. 근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보니 이 낙엽향이 좀 덥게 느껴지더라구요. 계절을 빼고 생각해보면, 진한 밀크티향을 내줘서..

2021년 166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2021 Darjeeling First Flush>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The Republic of Tea의 였어요! 여러분, 저도 드디어 2021년 햇차를 마시게 되었어요! 한박자 늦었지만... 이제 이렇게 햇차를 사서 마시게 되네요 헤헤 😄 그나저나 햇차라는 단어 너무 어감이 귀엽지 않나요? 영차영차처럼 뭔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표현한 단어같아요! 햇차햇차! ᕦ( ᐛ )ᕡ 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햇차 중에서도 다즐링 퍼스트 플러쉬라서 정말 기대 만땅하고 우렸는데, 기대 가득 충족해줬던 차였어요. 그러면 다즐링 햇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The Republic of Tea - 2021 Darjeeling First Flush [향] - 찻잎에서부터 과일 과향처럼 싱그러우면서도 풋풋한 단내가 났어요. ..

2021년 165번째잔, Ding Tea의 <Taro Milk Tea> (with Bob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𐃷・*) 오늘의 하루한잔은 Ding Tea의 에 보바(a.k.a. 버블)를 추가한 음료였습니다! Ding Tea는 미국에 들어와있는 대만 티 브랜드인데요, 집에서 가까운 보바 체인점이라 자주 가는 카페(?) 중 하나에요! 말차 밀크티도 맛있고, 또 패션프루츠 티도 맛있는데 저는 타로 밀크티가 주요 픽이라 오늘 이렇게 타로 밀크티를 가져와봤습니다. 그럼 바로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Ding Tea - Taro Milk Tea with Boba [향] - 지난번에 우베 밀크티랑 비교했을때, 이 타로 밀크티가 향은 좀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이것도 아이스라 좀 향이 덜 났지만 약간 바닐라 파우더향도 나면서 고소한 향이 있었어요. 타로가 고구마향이랑 비슷하다는데 그래서 ..

2021년 164번째잔, Majestic Tea의 <Mango & Ruz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੧| ⊗ ▾ ⊗ |୨ 오늘의 하루한잔은 또 다른 체코산 차에요. 바로 Majestic Tea라는 브랜드의 라는 차인데요, 망고랑 장미 가향차라는데 흥미롭지 않나요? 그러면 체코의 망고 & 장미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Majestic Tea - Mango & Ruze [향] - 티백 향이 좀 특이했어요. 트로피컬하면서도 장미향이 나는데 묘하게 어울리는듯 안 어울렸어요. 티백 향만 맡고 장미 가향이 쎄겠구나 싶었는데, 차로 우리니까 장미향보다는 망고향이 뿜뿜 나더라구요! 정말 망고 가향의 정석을 보여주는 차향이였습니다. [맛] - 차 맛은 완전 트로피컬했어요. 살짝의 시큼함과 함께 망고맛이 확 올라오는데 마시자마자 이 차는 냉침으로 딱이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급랭했어요!..

2021년 163번째잔, Eclaire Café의 <Americano>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 ` )ノ 오늘의 하루한잔은 에요! 아메리카노 포스팅은 처음이죠? 카페가면 주로 라떼를 마셔서 라떼 위주로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아메리카노로 한번 골라봤어요! 그래서 처음 써보는 아메리카노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Eclaire Café - Americano [향] - 커피 향은 약간 탄내가 나는 향이였어요. 뭔가 나무 탄 향이 나는게 아무래도 다크 로스트 커피 같아요. 좀 이만큼 탄내를 오랜만에 맡아보기도 했지만 잘못 로스팅한건 아닌 것 같고 원두랑 다크 로스팅의 조합으로 진한 탄내가 나는 것 같았어요. 탄내가 있지만 꽤 괜찮은 커피향이었습니다. [맛] - 커피에서 탄내가 나길래 걱정했는데 커피는 탄 향에 비해서 엄청 쌉쌀하지는 않았어요. 예상외로 고소하고 가벼운..

2021년 162번째잔, Lupicia의 <Tokio>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u°●)​ 」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입니다. 오늘 뭔가 꽃이랑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싶었는데 마침 이 루피시아의 토키오 티백 색이 꽃 색이랑 찰떡이라 한번 골라봤어요! 결과적으로 사진이 마음에 들게 나와서 완전 만족한 오늘의 하루한잔 사진입니다ㅎㅎㅎ (근데 폰이랑 랩탑이랑 사진 색감이 너무 다르네요ㅠㅠ 폰으로 봤을때는 예뻤는데...!) 그러면 루피시아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Tokio [향] - 티백에는 화이트 샹그리아랑 비슷하게 산뜻하면서 청포도향이 났어요. 그래서 저는 청포도 가향인줄 알았는데 그냥 베리 가향이더라구요. 차로 우리니 가향은 많이 날라가고 깔끔한 녹차향이 났습니다. [맛] - 향과 다르게 차맛은 깔끔한 녹차 느낌이였어요. 진하면서 ..

2021년 161번째잔, Mochi Donut의 <Ube Milk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ヾ(๑╹ꇴ◠๑)ノ” 오늘 제 하루한잔은 보바, 버블티입니다!! 여러분은 보바 좋아하시나요? 저는 보바 엄청 좋아하는데 확실히 재택 근무를 하니까 보바 마시러 잘 안 가더라구요... 근데 보바 마시러 가면 거의 75%는 '타로 밀크티'를 시키는데요, 지난번에 우베 라떼를 너무 맛있게 마셔서 오늘은 우베 밀크티로 한번 시켜봤어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Ube Milk tea [향] - 아이스라서 향이 잘 안 나고, 또 이 패키징이 캔이랑 비슷해서 향 맡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향을 맡아보면 약간 연유 들어간 단내나는 우유향이 났습니다. 우베라고 해서 딱히 우베 향이 느껴지는건 아니였어요. [맛] - 타로 밀크티는 좀 파우더리해서 텁텁한게 있는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