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7월

2021년 198번째잔, Stash의 <Meyer Lemon>

하루한잔 2021. 7. 22. 14:07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Stash의 <Meyer Lemon>입니다.

 

저 사실 오늘도 뜨거운 차를 마시려고 했거든요?

근데 오늘 날이 너무 더워서 오늘만큼은 급랭하자! 하고 시원하게 마실 차를 찾았어요.

 

근데 차게 마셔본 차가 없기도 하고... 무얼 마실까 엄청 고민하다가

이 Meyer Lemon을 발견했는데요,

레몬 허브티면 시원하게 마셔도 무난하겠다 하고 한번 우려봤어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합니다!

 

 


☕️ Stash - Meyer Lemon

 

 

[향]

-

티백향은 뭔가 분말향이 빠진 레모나향이였어요.

티백 뜯자마자 상큼함이 넘쳐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차를 우렸는데,

따뜻한 차를 우리니까 그냥 건강한 비타민향…

 

상큼함은 다 날라가고 그냥 건강한 향만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어요

 

 

[맛]

-

차 맛은 정말 쌍!큼!합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신맛이 있어서 턱 끝이 찌르르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이 차는 급랭하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따뜻하면 마시기 좀 어려웠을텐데,

시원하니까 벌컥벌컥 마시기 좋더라구요.

 

이 차는 설탕시럽 없이 그냥 탄산수나 사이다로 냉침해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 냉침용으로 딱입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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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레몬에이드나 비타민 음료랑 비슷한 맛의 차라 페어링 없이 그냥 드셔도 괜찮은 차에요!

 

만약 같이 뭔가 드시고 싶으시면, 좀 가벼운 종류의 과일 젤리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과일 젤리 중에서도 시트러스 계열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인스타에서 추천 받은 레몬 파운드 케이크도 괜찮을 것 같아요!

 

 

[리뷰]

-

오늘 날이 더워서 급랭을 결정했는데

이 차를 급랭하기 너무 잘했어요!

 

와! 진짜 무슨 탄산 없는 레몬에이드를 마시는것 같았어요!

상큼한 급랭차를 시원하게 마시니 너무 좋더라구요 >_<

 

근데 아쉬웠던건 이 차는 1포 우리면 그걸로 끝이에요…

2번째까지는 겨우겨우 우려서 마실 만한데 맛이 확실히 연해지더라구요.

 

너무 시원하게 잘 마셔서 2차로 마시고 싶었는데

티백 하나로 한번밖에 못 우려서 좀 많이 아쉬웠어요..

 

근데 정말 깔끔하게 급랭해서 마시기 좋은 차였으니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는걸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차였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이 차는 사이다나 탄산수에 냉침하면 더 맛있을 것 같은 그런 차에요!

나중에 더 구매해서 냉침해서 마셔야겠어요!!

 

그러면 시원하게 마신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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