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96번째잔, Dammann Frères의 <Bali>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ꈍᴗꈍ)

 

오늘의 하루한잔은 Dammann Frères의 <Bali>였어요.

 

다만 프레르는 프랑스 브랜드 차인데요,

다만 프레르 차도 구매해서 하루한잔에 올려야지 올려야지 했는데

아직 차가 많이 남아있어서 구매를 못하고 미루던 차였는데요,

 

이번에 화영님이 택배 보내주실때

다만 프레르 차도 이것저것 많이 소분해 보내주셔서

이렇게 시음기를 쓸 수 있었어요!

(차 보내주신 화영님 감사합니다♥️)

 

화영님 덕분에 쓰는 하루한잔 첫 다만 프레르 시음기,

바로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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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mann Frères - Bali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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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에 자스민과 다른 꽃잎들이 드문드문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찻잎 향은 꽃향이 주로 느껴졌어요.

 

꽃향과 함께 은은한 트로피컬한 과일향이 있었는데,

차로 우리니 이 과일향이 많이 날라가더라구요.

 

차향은 그냥 꽃향만 느껴졌습니다.

꽃향 사이로 살짝 라탄 향이 느껴지는 듯한 차향이였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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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정말 독특했어요.

 

공홈 소개로는 녹차 베이스에 과일과 꽃 가향차라는데

저는 과일보다는 뭔가 정말 라탄이 생각나는 그런향이더라구요.

살짝 yerba랑 비슷한 느낌?

 

근데 오히려 이런 우디한? 느낌이 있어서 발리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자스민 그린티에 가향된 리치향이 이국적이게 느껴진 그런 차맛이였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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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럴 것 같은데 은근히 향이 쎈 차라서 페어링하기 힘든 차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일단 메인이 리치 가향이니,

리치 열매랑 같이 드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코코넛 과육과 리치가 함께 들은 과일 화채도 괜찮은 페어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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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만 프레르의 <발리>는,

발리의 오두막 풀빌라와 잘 어울리는 차라고 생각했어요.

 

과일과 꽃 가향인데,

이 가향이 녹차랑 만나서 그런지 미묘하게 라탄이 생각나는 그런 맛이더라구요!

 

오늘 차를 마시는데 뭔가 발리의 풀빌라에서

여유롭게 라틴 공예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를 통해 잠깐 발리 여행을 하고 온 기분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과일향이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국적인 맛이 꽤 흥미로웠떤 한잔이였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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