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81번째잔, 에버티의 <다이너마이트 티 (Celebartion No. 1)>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ᴖ◡ᴖ๑)♪

 

Dy-na-na-na, na-na, na-na, ayy

Dy-na-na-na, na-na, na-na, ayy

Dy-na-na-na, na-na, na-na, ayy

Light it up like dynamite ♪

 

오늘의 하루한잔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노래처럼

경쾌하고 발랄한 한잔을 들고 왔어요!

 

바로 에버티의 <다이너마이트 티>입니다!

 

이 차는 지안님이 보내주신건데요,

소분 받은거라 아끼고 아끼다가 오늘 이렇게 마셔봤어요.

 

그러면 다이너마이트 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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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tea - Celebration No.1 (Dynamite Tea)

 

 

[향]

-

차 이름이 다이너마이트잖아요?

 

찻잎백을 여는 순간

꽃향이 다이너마이트처럼 팡팡 터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찻잎향을 맡자마자 Art of Tea의 <Garden of Eden>이랑 비슷하다, 라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비교해봤는데,

 

이 다이너마이트 티가 더 가볍고 팡팡 튀는 향을 가지고 있어요.

 

차향도 알록달록한 꽃향이 가득했는데,

우리니까 좀 더 차분한 느낌이 들었어요.

오히려 이렇게 차로 우린 향이 아트오브티의 가든 오브 에덴이랑 더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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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산뜻한 느낌이 들다가

뒤에 다양한 꽃향들이 팡 터지는 그런 느낌의 홍차였어요.

 

꽃향때문에 한없이 가벼운 것 같지만 베이스는 적당한 무게감도 있고,

살짝 청포도 느낌이 나는 꽃향들이 가득해서 굉장히 상쾌하게 느껴졌어요.

 

잔향도 은은하게 오래가서 여운이 길었던 차였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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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페어링 없이 그냥 차만 마셨지만,

한모금 마시자마자 딱! 청포도 타르트가 생각났어요.

 

은근히 향이 청포도랑 비슷해서 상큼하고 달달한 청포도 타르트랑 잘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그냥 깔끔하게 청포도랑만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리뷰]

-

오늘의 하루한잔, 에버티의 <다이너마이트 티 (Celebration No. 1)>는

Art of Tea의 <Garden of Eden>이랑 비슷하지만, 향이 더 다향하고 여운이 길었던 차였어요.

 

블렌딩된 재료들이 너무 궁금해서 에버티 공홈을 찾아봤는데…

혹시 이거 단종되었나요? 검색결과에 안 나오더라구요.

 

역직구까지 생각했던 차인데…

 

함바그님이 보내주시지 않았다면 평생 이런 차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살뻔했네요😢

 

일단 1회분의 티가 더 남아있는데

정말 아껴뒀다가 좋은 날에 마셔야겠어요.

맛있는 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바그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5잔!

정말 향이 너무너무 좋고 맛도 향긋해서 좋은데,

제발 단종 되었다고 하지 말아줘요...

한국 나가면 사고 싶단 말이에요........

 

그러면 단종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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