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은 알디프 리뉴얼전의 <바디 앤 소울>입니다!
함박님이 예전에 알디프 샘플러로 보내주셨는데요,
리뉴얼 되기 전에 있던 샘플러 차 중 하나에요!
알디프가 이 샘플러 차 밖에 없어서 아끼고 아껴두다가 이제야 마시게 됐네요 😉
그러면 알디프의 <바디 앤 소울> 시음기 시작할게요!
☕️ Altdif - Body and Soul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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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파이스가 블렌딩된듯한 차에요.
처음에는 시나몬향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점점 이것저것 다른 향신료향이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이 티백향만 맡았을때, 이 차는 내 취향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차로 우리고 나니까 향이 한결 차분해져서 괜찮았어요.
겨울에 나무향 나는 산장에서 우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차였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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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사과랑 생강에 향신료를 넣고 끓인 차 같아요.
마시고 나면 입안에 향신료향이 풍부하지만 그 향들이 자극적이진 않았어요.
저는 조금 진하게 우려서 그런지 생강에 알싸함이 느껴졌는데,
연하게 우리면 이 생강의 알싸함도 없을 것 같아요.
풍미가 좋은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정말 편안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취향이 아닐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괜찮았던 차였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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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있는 바닐라 쿠키랑 먹었는데 바닐라 쿠키랑 차랑 무난하게 잘 어울렸어요.
바닐라 쿠키도 괜찮은데 생강 쿠키나 비스코프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근데 이 차는 겨울에 진저브레드 쿠키맨을 만들면서 드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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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겨울 밤에 몽글몽글한 니트나 담요에 둘러 쌓여서 느긋하게 마시고 싶은 그런 차였어요.
향신료 때문인지 정말 겨울이랑 잘 어울리는 차였는데요,
시나몬도 약간 퇴치 당할만한 느낌의 시나몬이 아니여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정말 몸과 마음을 릴렉싱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따뜻한 차였습니다.
근데 이 티백으로 뱅쇼로도 차이티로도 만들수 있다니는데,
저는 이 티백만 있으면 다른 재료 없이 깔끔하게 뱅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적어도 과일만 더 추가하면 될 것 같았어요.
올 겨울에 기회 봐서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향신료 강한 차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마실 만 했던 차였습니다.
오늘도 계절 감각을 벗어낫지만,
예상외로 괜찮게 마신 한잔이였어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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