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50번째잔, <Herbal Cactus Nectar>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ｯ

 

호캉스 2일차 하루한잔입니다.

오늘 아침에 느긋하게 보내다가 낮에 잠깐 다운타운 팜스프링스에 들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로컬 카페에 아이스 커피를 사마시려다가 특이한 차를 발견해서 한번 시도해봤어요.

 

바로 <Herbal Cactus Nectar>,

선인장 허브티였는데요

팜스프링스에 잘 어울리는 허브티인것 같아서 하나 시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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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bal Cactus Nectar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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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넥타르라고 해서 뭔가 사막향? 아니면 백년초랑 비슷한 향이 날 줄 알았는데,

뭔가 실제향은 미에로 화이바랑 비슷한 향이였어요.

 

약간 망고 가향의 차 같기도 하고

탄산음료에서 나는듯한 트로피컬한 향이 났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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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약간 설명하기가 애매한데 일단 풍미가 거의 없었어요.

그냥 거의 맹물 마시는 느낌?

 

향이 있긴 있는데 뭔가 껌 씹고 난 다음에 물을 마셨을때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살짝 단맛이 느껴지면서 선인장 꿀 먹었을때 향이 살짝 느껴지는 그런 차였는데요,

너무 밍밍해서 허브티를 마신다기보다는 그냥 거의 물을 마시는 느낌이 들었어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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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이 허브티만 마셨는데요,

선인장 차(?)라 사실 뭐랑 매칭해야될지 딱히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이 허브티 자체가 맛이 강하지 않아

다른 음식과 함께하면 허브티의 맛을 전혀 못 느낄 수도 있으니

그냥 차만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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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al Cactus Nectar>, 이 선인장 허브티는요…

음… 정말 밍밍한 허브티였습니다.

 

뭔가 선인장 버전의 코코넛음료 ZICO랑 비슷한 느낌이였어요.

밍밍하지만 특유의 맛은 있는 그런 느낌...

 

날이 더워서 시원한 느낌으로만 마셨지 딱히 맛으로 마실 수는 없었던 한잔이였습니다.

그래도 특이한 음료를 마셔봤단 걸 위안으로 삼으려구요!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이였습니다. 너무 밍밍했어요...

넥타르라고 해서 좀 기대했는데 색에 비해서 맛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면 정말 밍밍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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