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ᘌꇤ⁐ꃳ 三
여러분 저 호캉스 왔어요!
미국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라 월요일까지 쉴 수 있어서
어제 열심히 달려 Palm Springs로 왔습니다!
정말 상반기에 여러가지 일이 많았던 저를 위해
큰 맘 먹고 리조트 예약해서 이렇게 호캉스 왔는데요,
와 팜스프링스 엄청 더워요… 🥵
밖에 있으면 햇볕에 익을 것 같은 그런 날씨...
호캉스니까 호텔에서 뽕을 뽑기로 결정했어요!
그러면 호캉스 첫 음료 겸 오늘의 하루한잔,
<브런치 미모사>입니다!
🥂 Brunch Mimos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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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뭔가 과일 탄산 음료와 같은 향이였어요.
오렌지 주스랑 샴페인이랑 섞인건데 탄산 때문인지 이상하게 Jarritos soda가 떠오르더라구요...
아마 같은 시트러스 계열이라서 그랬나봐요!
사진만 찍고 바로 샴페인에 오렌지 주스를 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샴페인 향도 따로 맡아볼 걸 그랬어요…
샴페인 향도 설명 드렸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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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미 섞여서 나온게 아니라
제가 직접 샴페인에 오렌지 주스를 조금씩 부어마시는 미모사다보니
처음에는 샴페인 맛이 더 느껴져서 조금 술맛이 강했어요.
약간 알콜의 쓴맛이 느껴지긴 했는데,
샴페인 자체가 엄청 떫지도 않아서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어요.
조금씩 마셔가면서 오렌지 주스를 더 부었더니 점점 그냥 주스맛이 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주스 농도가 더 짙어서 진짜 주스 마시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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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런치 미모사여서 브런치 메뉴,
'에그 베네딕트'와 함께 미모사를 즐겼어요.
살짝 짭쪼름한 햄과 상큼한 미모사가 엄청 잘 어울려서
베네딕트 한입 먹고 미모사 한모금 마시고 그랬어요!
어느 브런치 메뉴나 다 잘 어울리는 미모사이지만,
과일을 곁들인 팬케이크나 와플이랑 함께하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것 같아요!
아니면 저처럼 에그 베네딕트 추천해드려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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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콜) 쓰(레기)지만 술 마시는 걸 꽤 좋아해요!
막 미친듯이 마시는걸 좋아하는게 아니라 술 마시는 분위기를 좋아하는데요,
진짜 사실 술만 잘 마셨으면 엄청난 인싸가 되서 모든 술자리에 다 꼈을 것 같은데
제 몸뚱아리가 알콜을 분해를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종종 브런치 먹으러가면 미모사를 잘 시키는데요,
오늘은 호캉스 와서 그런지 미모사가 더 잘 들어가더라구요! 정말 기분 좋게 마셨어요!
게다가 미모사 한잔 마시고 시원한 방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숨 잤더니 진짜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올해 상반기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그 보상을 이 달콤상콤한 미모사와 함께 보상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제 술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놀러와서 마시는 한잔만큼 좋은 건 없죠!
주관적이지만 기분이 좋으므로 만잔!
그러면 랜선 건배를 건네며 오늘의 하루한잔 끝! Che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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