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ᗜ•
오늘의 하루한잔으로 포트넘앤메이슨의 Explorer's 차를 준비해봤습니다!
이 Explorer's 차는 정말 온세계의 차를 다 모아서 블렌딩한 차 같아요!
실론 오렌지 페코부터
케냐의 홍차,
인도의 아쌈,
그리고 중국의 자스민 녹차까지!
뭔가 차의 역사가 담긴듯한 그런 차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럴까요?
차 이름도 탐험가, Explorer's tea네요😆
그러면 이 탐험가의 차맛은 어땠는지,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Fortnum and Mason - Explorer’s
[향]
-
찻잎에서는 자스민향이 강하게 올라왔어요.
다른 차는 몰라도 아쌈의 차향이 쎄니 아쌈의 향이 가장 강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아쌈향을 누르고 자스민향이 더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얼핏 맡으면 그냥 자스민 녹차라고 생각이 들것 같은 그런 향이였습니다.
근데 차로 우리니 아쌈의 고소한 나무향이 났어요.
뭔가 견과류도 생각나게 하는 향이였는데,
그 사이로 아주 살짝 자스민 녹차의 향이 났습니다.
[맛]
-
위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린것처럼,
이 차는 실론, 케냐 홍차, 아쌈, 그리고 자스민 녹차의 블렌딩이라고 하는데요,
이 차에 대한 제 첫인상은 그냥 아쌈이였어요.
처음에 조금 진하게 우렸는데, 아쌈의 맛이 가장 먼저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마시다보면서 느낀게, 이 차의 자스민 녹차맛이 꼭 아마드의 자스민 녹차맛 같아요!
그냥 포트넘의 아쌈이랑 아마드의 자스민 녹차를 섞으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싶을정도에요.
최근에 마셔서 아마드의 자스민 녹차 맛을 잘 기억하는것도 있지만,
그 자스민 녹차에서 났던 미묘한 신맛이 여기서도 느껴지더라구요.
아마 다른 차에서 나는 신맛일 수도 있겠지만,
자스민 녹차의 맛이 느껴지면서 그 신맛도 나니 아마드꺼랑 정말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첫포에는 아쌈의 맛이 진하게 느껴졌는데요,
여러번 우리니 자스민 녹차의 맛이 더 느껴졌습니다.
또 제가 느끼기에, 이 차는 뭔가 특이한 끝맛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자스민 녹차의 신맛과 아쌈과 케냐홍차의 고소한 맛이 같이 섞여
정말 미묘하고도 독특한 끝맛이 있었어요.
뭔가 여러 차가 블렌딩 되서 그런지 차가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차도 넉넉히 있으니 여러번 더 마셔보고, 이 차에 대해 더 알아가야겠어요.
[티푸드]
-
오늘의 티푸드는 포트넘의 초콜렛칩 쿠키였습니다!
아쌈이 들어갔다길래 쿠키를 꺼내서 페어링해봤어요.
차맛에는 아쌈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초콜렛칩 쿠키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여러번 우릴수록 자스민 녹차 맛도 더 느껴지니,
자스민 녹차에 어울리는 티도 따로 준비해서
1차는 아쌈용 티푸드, 2차로 자스민 녹차 티푸드,
이렇게 두 가지 종류의 티푸드를 곁들여서 즐겨도 괜찮을 것 같아요!
[리뷰]
-
익스플로러 이 차는 정말 이름이랑 차맛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쌈과 실론과 케냐의 홍차, 그리고 자스민 녹차까지!
아는 맛의 다양한 차를 이렇게 한군데에 다 섞어두고 마시니,
뭔가 엄청 이국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재밌기도하고 색다른 한잔이였습니다.
제 찻잔 점수는요,
5잔만잔에... 두구두구두구!
☕️☕️☕️☕️잔!
차가 여러개 블렌딩 되있는게 재밌어서 +1잔!
근데 뭔가 더 마셔보고 맛을 더 파악하고 싶어서
나중을 위해 1잔은 비워두었어요.
다음에 마실때는 이 차가 어떻게 느껴질지 기대가 되네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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