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잔백차 13

2021년 102번째잔, TWG의 <White Sky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ŐεŐ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미세먼지 없는 날씨와 같은 TWG의 이었습니다. White Sky Tea, 뭔가 하늘위에 뭉게뭉게 구름이 가득한 느낌의 이름인데요, 과연 맛은 어떨지! 제가 한번 마셔봤습니다. ☕️ TWG - White Sky Tea [향] - 티백 향이 진짜 좋아요! 뭔가 진한 난꽃같은 향이 나더라구요. 시원하기도하고 꽃향기가 폴폴 나는 향이였는데요, 저는 뭔가 배랑 풍선껌이랑 섞인 향 같았어요. 차로 우리니까 달달하면서 시원한 향이 나는게 더 배향 같이 느껴졌어요. 향이 마치 날씨 좋은 날의 하늘 같았습니다. [맛] - 차 맛에서도 달짝지근한 배맛이 느껴졌어요. 저는 TWG에서 추천한대로 3분정도를 우렸는데요, 와 꽃향이 꽤 진하게 나더라구요. 입안이 향기로워서 ..

2021년 101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Cucumber Min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 .̫ ・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리퍼블릭 오브 티의 입니다. 오이 민트! 뭔가 이름에서부터 여름 느낌이 느껴지지 않나요? 사실 이 차는 여름까지 아껴뒀다가 올리려고 했는데 맛있어서 뜨거운 차로 먼저 우려봤어요. 그러면 오이 민트티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The Republic of Tea - Cucumber Mint [향] - 향은 민트향이랑 샤베트향이 섞인듯한 향이였어요. 오이 가향이라고 하는데 저는 뭔가 미묘하게 수박향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차로 우렸을때는 강하지 않은 민트향이 나면서 시원한 향이 났어요. 또 오이 가향이라서 향이 개운하게 느껴졌어요. [맛] - 차는 굉장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백차와 오이 그리고 스페어민트가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민트 가향차치고..

2021년 56번째잔, Bellocq의 <백호은침>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۶ 오늘의 하루한잔은 벨로크의 입니다! 이 백호 은침은 저한테 뭔가 엄청 추억의 차에요. 중학교 1학년때였나? 이제 언젠지도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삼촌이 처음으로 차 박람회를 데려가주셨어요. 그때는 한국에 있었고 또 미국 이민을 오기 전이여서 삼촌이 막 저 다도학과 가라고 꼬시고 그랬거든요ㅋㅋㅋㅋ 고등학교도 안 들어갔는데... 쨌든 그래서 삼촌이랑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음도 해보고, 그러다가 이 백호 은침을 처음 만났어요! 그때는 중2병이 발동했는지 비싼 차 + 이름에 백호가 들어있음, 이 두가지 키워드에 꽂혀서 이 차를 처음 구매했는데, 다른 차가 막 5000원이였다면 백호은침은 몇만원이여서 충격을 받았지만... 호기로 샀었어요. 그리고 집에서 비싼 차라고 아껴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