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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2번째잔, Karel Capek의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ɞ⚆˳ 오늘의 하루한잔은 카렐 차페크의 였는데요, 갑자기 얼그레이가 끌려서 차 서랍을 뒤적이다가 카렐 차페크의 얼그레이가 한번 얼그레이를 우려봤어요! 카렐 차페크의 얼그레이는 과연 어떨지!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Karel Capek - Earl Grey [향] - 티백에서는 베르가못의 향이 굉장히 쎄게 느껴졌어요. 베르가못향도 약간 꽃향 같으면서 살짝 찌르는듯한 느낌이였는데요, 이 진한 향때문에 차향도 진한 줄 알았는데 차에서는 오히려 베르가못향이 별로 안 느껴졌어요! 차에서는 오히려 베이스 홍차의 고소한 향이 났습니다. [맛] - 진짜 생각보다 베르가못 맛이 별로 없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기문?으로 추정되는 베이스맛이 느껴지다가 오히려 다 마시고 난 다음에 입안..

2021년 103번째잔, Tea Forté의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³˘˶) 오늘의 하루한잔은 Tea Forté의 얼그레이에요! 티 포르테에서 얼그레이는 처음 마셔보는데요, 과연 이 얼그레이는 다른 얼그레이들과 비교해서 어떤 특징이 있을지! 시음기에 적어보겠습니다. ☕️ Tea Forté - Earl Grey [향] - 피라미드 티백에서는 베르가못향보다는 오히려 꽃향과 과일향이 섞인 듯한 향이 났어요. 뭔가 쥬시 후레시와 아카시아 껌향이 섞인 느낌? 은은한 향이 제법 좋았습니다. 차에서도 이 티백이랑 비슷한 향이 났어요. 베르가못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오히려 묵직한 과일향처럼 느껴졌어요. [맛] - 티 포르테의 얼그레이는 다른 얼그레이에 비해 베르가못의 향이 쨍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은은하고 묵직하게 차에 깔린 느낌이에요. 향수로..

2021년 85번째잔, Art of Tea의 <Earl Grey Cré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っ˘ڡ˘ς) 오늘의 하루한잔은 Art of Tea의 이였습니다. 이름에 크림이 들어간 것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했던 얼그레이였는데요, 얼그레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한번 잡숴봐~하고 보내드리고 싶은 차였어요. 서론에서 길게 얘기하면 본론에 쓸말이 없어지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 Art of Tea - Earl Grey Créme [향] - 티백 봉투를 뜯자마자 시트러스한 향이 확 올라왔어요. 시트러스향이 베르가못보다는 뭔가 좀 레몬향에 더 가까웠어요. 엄청 강하게 올라오는 레몬향에 차를 뜯는게 아니라 무슨 레몬 디저트 포장 뜯는 것 같았습니다. 티백에서는 다른 얼그레이보다 시트러스향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차로 우리니까 파우더리한 바닐라향이 더 느껴졌어요. 바닐라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