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ocq 3

2021년 56번째잔, Bellocq의 <백호은침>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۶ 오늘의 하루한잔은 벨로크의 입니다! 이 백호 은침은 저한테 뭔가 엄청 추억의 차에요. 중학교 1학년때였나? 이제 언젠지도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삼촌이 처음으로 차 박람회를 데려가주셨어요. 그때는 한국에 있었고 또 미국 이민을 오기 전이여서 삼촌이 막 저 다도학과 가라고 꼬시고 그랬거든요ㅋㅋㅋㅋ 고등학교도 안 들어갔는데... 쨌든 그래서 삼촌이랑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음도 해보고, 그러다가 이 백호 은침을 처음 만났어요! 그때는 중2병이 발동했는지 비싼 차 + 이름에 백호가 들어있음, 이 두가지 키워드에 꽂혀서 이 차를 처음 구매했는데, 다른 차가 막 5000원이였다면 백호은침은 몇만원이여서 충격을 받았지만... 호기로 샀었어요. 그리고 집에서 비싼 차라고 아껴 먹었..

2021년 마흔다섯번째잔, Bellocq의 <Valentin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౪`♡) 데이비즈티 발렌타인 차들도 두개 더 남았지만 오늘은 다른 발렌타인차를 준비해봤는데요, 바로 벨로크의 입니다! 벨로크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차 브랜드로 티파니앤코와 콜라보를 진행해서 티파니 차로도 유명한 브랜드에요. 이 브랜드의 14번째 차가 발렌타인이길래 발렌타인을 맞아 공수해왔습니다! 그럼 벨로크의 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 Bellocq - Valentine [향] - 아뜰리에 봉투를 뜯자마자 엄청난 장미향이 풍겼어요. 와... 진짜 여태껏 맡았던 장미향중에 가장 강력했어요. 왜 장미향을 고혹적인 장미향이라고도 표현을 하잖아요? 이 차를 맡으면 정말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것 같아요. 차향을 맡은건데 무슨 양팔 가득 한아름 장미를 가득 안은것처럼 향이 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