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녹차 2

2021년 213번째잔, Osulloc의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오설록의 이었습니다. '바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의 제주 방언이라고 하는데, 달꽃이 바라보는 바다라니... 차 이름이 참 예쁘지 않나요? 차 이름만 봐도 눈 앞에 제주도의 유채꽃과 바다가 생각나는 듯해서 홀리듯이 선택한 오늘의 하루한잔입니다. 🍵 Osulloc -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 [향] - 티백의 향은 시원하면서 새콤한 사과의 향이였어요. 그냥 사과도 아닌 톡 쏘는 사과 탄산 음료같아서 차 이름과 좀 안 어울리는 향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따뜻한 물을 부으니까 은은하게 꽃향기가 나더라구요! 그때서야 이 차 이름이 왜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맛] - 차 맛은 녹차에 사과꽃이 담긴 듯한 맛이였어요. 처음에는 ..

2021년 서른두번째잔, 오설록의 <세작>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Θ'◍) 2월의 첫 하루한잔으로 한국 차 브랜드 중에서 제일 유명하고, 해외에서도 유명한 오설록의 녹차 시음기입니다. 트친이신 함바그님이 보내주신 이 오설록 ! 저 진짜 함바그님 덕분에 거의 10년만에 오설록 마셔봐요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제주도 오설록 뮤지엄에 가서 시음한게 진짜 10년 전이더라구요... 세상에 세월 너무 빨라요... 근데 10년 사이에 오설록 패키징이 엄청 변했더라구요! 제가 기억하는 오설록의 패키징은 약간 우울한 녹차색이였는데 엄청 세련되지고 티백도 깔끔하고 예뻐서 감탄 또 감탄했어요! 패키징 보고 오설록에 또 무슨 차가 있나 궁금해져서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봤는데 와 예쁜 패키징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다음에 한국 들어가면 또 제주도 가서 오설록 뮤지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