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4

2021년 213번째잔, Osulloc의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오설록의 이었습니다. '바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의 제주 방언이라고 하는데, 달꽃이 바라보는 바다라니... 차 이름이 참 예쁘지 않나요? 차 이름만 봐도 눈 앞에 제주도의 유채꽃과 바다가 생각나는 듯해서 홀리듯이 선택한 오늘의 하루한잔입니다. 🍵 Osulloc -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 [향] - 티백의 향은 시원하면서 새콤한 사과의 향이였어요. 그냥 사과도 아닌 톡 쏘는 사과 탄산 음료같아서 차 이름과 좀 안 어울리는 향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따뜻한 물을 부으니까 은은하게 꽃향기가 나더라구요! 그때서야 이 차 이름이 왜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맛] - 차 맛은 녹차에 사과꽃이 담긴 듯한 맛이였어요. 처음에는 ..

2021년 126번째잔, 오설록의 <귤꽃향 품은 우잣담>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ง˙∇˙)ว (ว˙∇˙)ง 오늘의 하루한잔은 오랜만에 오설록 차에요! 이 차는 지안님이 보내주신건데요, 이름부터 귤꽃향을 품은 우잣담, '귤꽃향'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가 많이 된 차에요! 그러면 이 오설록 귤꽃차,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오설록 (Osulloc) - 귤꽃향 품은 우잣담 (Tangerine Flower Tea) [향] - 티백부터 향이 너무 좋아요. 오렌지 사탕, 귤 젤리 같은 상큼한 향과 함께 조금 플로럴한 향이 났어요. 근데 맡다보니까 좀 환타같기도 하더라구요! 차로 우리니 향은 약해졌지만 정말 귤꽃향이 뿜어나오는 향이었습니다. [맛] - 뭔가 귤꽃차라고 해서 엄청 상큼하고 가벼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안 상큼했어요. 귤향도 끝에 살짝 은은하게 퍼지는 정도..

2021년 90번째잔, 오설록의 <벚꽃향 가득한 올레>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요즘 같이 벚꽃이 피어나는 시기에 완전 찰떡인 오설록의 입니다! 오설록에서 녹차말고는 처음 마셔보는거라 완전 설레는데요! 서론은 짧게 본론은 길게(?) 시음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 오설록 - 벚꽃향 가득한 올레 [향] - 세상에 진짜 벚꽃향을 가진 차는 없다는걸 이미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혹시 모르는 기대감과 함께 티백 봉투를 뜯었어요. 근데 역시나, 벚꽃향이 아니라 과일향이 느껴지는 티백이였습니다. 벚꽃향이나 꽃향 대신 체리향이랑 사과향 같은 과일향이 확 올라왔어요. 차로 우렸을때도 체리향과 같은 과일향이 났습니다. [맛] - 차맛은 상큼한 맛이 주로 느껴졌어요. 이 차도 며칠전 마신 데이비즈티의 이랑 비슷하게 홍차 베이스보다는 히비스커스 인퓨전의 느..

2021년 서른두번째잔, 오설록의 <세작>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Θ'◍) 2월의 첫 하루한잔으로 한국 차 브랜드 중에서 제일 유명하고, 해외에서도 유명한 오설록의 녹차 시음기입니다. 트친이신 함바그님이 보내주신 이 오설록 ! 저 진짜 함바그님 덕분에 거의 10년만에 오설록 마셔봐요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제주도 오설록 뮤지엄에 가서 시음한게 진짜 10년 전이더라구요... 세상에 세월 너무 빨라요... 근데 10년 사이에 오설록 패키징이 엄청 변했더라구요! 제가 기억하는 오설록의 패키징은 약간 우울한 녹차색이였는데 엄청 세련되지고 티백도 깔끔하고 예뻐서 감탄 또 감탄했어요! 패키징 보고 오설록에 또 무슨 차가 있나 궁금해져서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봤는데 와 예쁜 패키징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다음에 한국 들어가면 또 제주도 가서 오설록 뮤지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