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차 2

2021년 217번째잔, Dammann Fréres의 <Passion de Fleurs>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_•⸝⸝⸝ ) 오늘의 하루한잔은 다만 프레르의 , 열정의 꽃이라는 이름의 차에요! 차 이름만 보면 어떤 차일 것 같으세요? 저는 뭔가 열정의 꽃이라니까 빠간 장미가 떠올랐는데 알고보니 제가 반쯤 때려맞췄더라구요! 이 차는 장미, 살구 및 패션프루츠 가향차라고 합니다! 그럼 과연 이 열정의 꽃차 맛은 어떨지?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Dammann Fréres - Passion de Fleurs [향] - 찻잎의 향은 과일향과 장미향이 폴폴 났어요. 열정의 꽃이라고 해서 엄청 진한 장미향을 생각했는데 달달한 봄바람같은 그런 향이 나서 뭔가 설레더라구요! 차를 우리면 장미향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향이 더 은은해졌었어요! 또 장미보다는 살구 가향이 ..

2021년 스물일곱번째잔, 루피시아의 <살구 (Aprico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ˊᵕˋ*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차 입니다! 주말에 차박스 정리하다가 이 차를 발견했는데 상미기간이 다음달까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후딱 마셔봤습니다! ☕️ Lupicia - Apricot [향] - 찻잎에서는 뭔가 시원하면서 은은하게 살구향이 났어요. 산뜻한 느낌이 드는데 미묘하게 통조림 살구향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찻잎 사이 사이에 노랗게 마리골드 꽃잎이 보였는데, 이 마리골드의 향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차로 우리니 은근히 피치 아이스티랑 비슷한 향이 났어요. 무슨 차인지 모르고 그냥 맡으면 복숭아 차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은근히 살구랑 복숭아랑 향이 비슷하게 느껴지는거... 저뿐인가요?😂 쨌든 미묘하게 피치 아이스티 같았지만, 피치 아이스티보다는 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