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2월

2021년 오십번째잔, Tea Forté의 <Mountain Oolong>

하루한잔 2021. 2. 20. 15:56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ʔ

 

와 어느새 올해 50번째 잔이에요!!

뭔가 꾸준히 50개씩 마시고 시음기 올렸다는게 세상 뿌듯하네요!

 

이 영광의 50번째 잔 음료는,

바로 Tea Forté의 <Mountain Oolong> 입니다!

 

마운틴 우롱,

직역하면 산 우롱차인데

뭐때문에 산 우롱차이지? 싶었던 그런 한잔이였어요.

 

그러면 티 포르테 마운틴 우롱 시음기 시작할게요!


☕️ Tea Forté - Mountain Oolong

 

 

[향]

-

마운틴 우롱이래서 좀 우디한 느낌의 우롱차를 기대했는데,

예상외로 차향이 달달하고 플로럴해요.

 

뭔가 아카시아 냄새같다고 생각했는데

복숭아랑 메리골드의 향이라고 해요!

 

차로 우려도 이 플로럴한 향이 잘 남아있어요.

뭔가 오렌지랑 꽃향이 섞인 것 같은듯한 그런 향이였습니다.

 

 

[맛]

-

가향 우롱차를 많이 마셔본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이 마운틴 우롱은 제가 마셔본 우롱차 중

가장 산뜻하고 고소한 맛이 덜 했던 그런 차에요.

 

가향 느낌이 나쁘지는 않은데

자스민 아닌 꽃향이 우롱차랑 섞인 느낌이 좀 독특하고 신선했습니다.

 

 

[페어링]

-

오늘은 간단하게 사과 몇 조각이랑 차랑 마셨습니다.

 

저는 좀 우직한 우롱을 생각해서

사과를 준비했는데

차향이 너무 플로럴해서 사과랑 차랑 잘 어울리지는 않았어요.

 

뭔가 플로럴함이 겉도는 느낌.

오히려 같은 피치나 오렌지 계열의 디저트랑 매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

-

예상외로 엄청 플로럴했던 티 포르테의 <마운틴 우롱>.

 

저는 마운틴 우롱이라고 해서

뭔가 민트처럼 시원하거나

나무 느낌 묵직하고 우디한 그런 우롱차를 생각했는데,

완전 플로럴 + 프루티한 그런 우롱이여서 신선하게 느꼈던 한잔이였어요.

 

맛도 뭔가 복숭아향 아이스티가 옅은 우롱차랑 섞인 그런 느낌?

근데 수렴성이 있어서 차가 식으니 금방 떫어지더라구요!

무조건 따뜻하게 마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무난하게 마시기는 좋은데

뭔가 크게 특색이 없던 것 같아서 -1잔했어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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