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1월

2021년 열다섯번째잔, 왕덕전(王德傳)의 <치자 우롱>

하루한잔 2021. 1. 16. 14:50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ﻌ•

 

블로그에는 처음으로 올리는 왕덕전 시음기네요!

왕덕전은 대만 차 브랜드로, 대만 여행 기념품으로 사 오기 좋은 차라고 합니다.

 

저는 직접 대만에 가서 구입한건 아니고

작년 11월에 맛있는 우롱차가 마시고 싶어서 직구로 몇개 구입했어요.

인스타그램에는 왕덕전 시음기를 한번 올렸었는데, 궁금하신 분은 밑에 링크 타고 와주세요!😆🙌

(팔로우와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오늘 마신 왕덕전의 차는 <Gardenia Oolong tea>,

한국어로는 치자 우롱인데요,

저는 치자우롱이래서 꽃향이 나는 우롱차를 예상했었어요...

하지만

.

.

.

아니였습니다 😂😂😂

꽃향이 전혀 없는 우롱차였어요.

 

 

그러면 과연 어떤 맛이였을지?!

왕덕전의 치자 우롱 시음기 시작합니다!


☕️ Wang De Chuan (王德傳) - Gardenia Oolong Tea

 

 

[향]

 

찻잎에서는 우디(Woody)하면서 고소한 우롱차스러운 향이 났습니다.

저는 오늘 치차우롱을 처음 마셔본건데

치자우롱이래서 치자향이나 좀 플로럴한 향이 나지 않을까 기대했었어요.

근데 나무향만 폴폴 나더라구요 😞

 

차로 우리니 향이 많이 옅어졌는데, 아주 살짝 플로럴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났습니다.

 

 

[맛]

 

왕덕전의 치자우롱은 단맛 제일 많이 느껴진 우롱차였어요.

차 자체가 부드럽고 고소한데, 생각보다 바디감은 꽤 가벼웠습니다.

 

처음에는 차가 깔끔하다고 느꼈는데

마시다보니 입안에 텁텁함이 조금 남더라구요.

 

또 치자향을 기대했는데,

차에서도 플로럴한 맛은 전혀 안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우롱차다 생각하고 마시면 맛있는 차였어요.

 

 

[티푸드]

 

오늘의 티푸드는 초코파이 인절미 맛!

와 저 오늘 이 인절미 초코파이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고소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오늘 우롱차랑 잘 어울렸습니다.

 

역시 우롱에는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니면 짠맛!

 

오늘 제가 인절미 초코파이 먹었으니 여러분에게도 인절미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아니면 짭쪼롬한 치즈스틱도 이 치자 우롱이랑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리뷰]

 

치자향을 생각하고 마신 우롱차였으나

치자향이 없어서 아쉬웠던 우롱차였어요 😭

 

차를 마시다가 치자향이 전혀 없길래 틴에 동봉된 왕덕전 설명서를 읽어보니,

"Gardenia's white blossoms bear an intensely sweet aroma"

(치자의 하얀 꽃이 강렬한 단향을 품고 있다)

라고 적혀있네요.

단향이 안 났는데...?

그래도 뭐 나름 치자꽃의 단향만 얘기하고 꽃향 얘기는 없는거보면

차 자체가 플로럴한 차가 아니였나봐요.

차 마시기 전에 설명 한번 읽고 마실걸 그랬어요😅

 

근데 위에 적은 것처럼 가향 우롱차가 아닌,

그냥 우롱차라고 생각하고 마시면 맛있는 우롱차였어요.

 

하지만 오늘 제 찻잔 점수는 5잔만잔에

☕️☕️잔!

 

가향 우롱인데 가향이 전혀 안 느껴져서 마이너스 3잔!

좀 아쉬웠던 우롱차라 점수가 좀 짜네요...ㅎ

 

왕덕전의 다른 우롱차들도 있으니

하나하나씩 다 마셔보고 맛있는 우롱차를 추천해드릴게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왕덕전의 <동딩우롱>의 시음기가 궁금하시다면?

👇👇👇

https://www.instagram.com/p/CIAKH5LAzGC/?utm_source=ig_web_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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