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ˊʙˋ)੭˒˒
오랜만에 집에서 만든 밀크티에요!
원래 냉침으로 만들려다가 깜빡해서 그냥 부랴부랴 만들어봤어요.
위타드 오브 첼시의 잉블로 만들었는데요,
홈메이드 밀크티도 오랜만이지만 위타드 잉블도 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요!
반년만에 올리는건데,
저번에는 그냥 스트레이트,
이번에는 밀크티니 같은 차더라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위타드 <잉블 밀크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 Whittard of Chelsea - English Breakfast Milk Te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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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타드의 잉블이 살짝 낙엽같은 향이 있는데, 그 향이 우유랑 잘 어울렸어요.
근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보니 이 낙엽향이 좀 덥게 느껴지더라구요.
계절을 빼고 생각해보면, 진한 밀크티향을 내줘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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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설탕 없이 그냥 마셨는데 좀 쌉쌀해서 설탕을 추가했어요.
개인적으로 밀크티 만들때 달달하게 만드는 편인데
요새 자제하느라 설탕 1 티스푼만 넣었어요!
근데 1 티스푼이라 이게 크게 달라질까? 싶었는데
이 작은 양의 설탕으로도 밀크티가 엄청 맛있어지더라구요!
당에 길들어진 입맛...ㅎㅎㅎ
근데 설탕이 들어가니까 단맛뿐만 아니라 풍미가 더 사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설탕 보다는 연유가 더 이 차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커피처럼 half & half도 살짝 추가해주시면 더 크리미한 밀크티가 될 것 같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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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페어링은 코스트코 크로와상이에요!
코스트코에서 크로와상 한 움큼 가져와서 거의 매일 먹고 있어요ㅋㅋㅋ
이 크로와상이랑 밀크티는 꽤 괜찮은 조합이였습니다.
근데 저는 역시 밀크티 하면 카스테라… 아니면 스콘!
조금 퍽퍽한 느낌의 빵 종류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카스테라와 스콘을 추천해드립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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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타드 오브 첼시의 잉블 티백으로 정말 간단/간소하게 밀크티를 만들었는데요,
1. 잉블 티백 2개를 진하게 우리고
2. 우유를 원하는 만큼 추가한 뒤
3. 설탕 1 티스푼을 넣으면 끝!
엄청 간단하죠?
여기다가 크로와상까지 함께하니 나름 식사 대용도 되고 좋더라구요.
차가 좀 너무 가을 느낌이 나서 계절감을 상실한 기분이지만 밀크티랑 크로와상이 맛있어서 기분 좋은 한잔이였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설탕을 더 넣고 또 약간 차가 가을향이 덜 났으면 만잔이였는데
아쉽게도 4잔에 그친 한잔이에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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