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و✧
오늘은 좀 흔하지 않은? 그런 차 브랜드를 들고 왔어요!
바로 Juniper Ridge라는 곳입니다!
Juniper Ridge는 일반 차 브랜드가 아니라
향수, 에센스 오일, 향등 향과 관련된 상품들을 파는 그런 브랜드에요!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Juniper Ridge 링크 밑에 달아둘게요! 홍보 아님!)
사실 미국 사는 저도 이 브랜드가 있는지 몰랐는데
트친이신 지안님이 이 브랜드 궁금해하셔서
제가 대신 다 구입해서 이렇게 시음기를 써봅니다😆
오늘은 Juniper Ridge의 많지 않은 차 중에 <Yerba Santa>라는 차를 마셔봤어요.
그럼 시음기 시작합니다!
☕️ Juniper Ridge - Yerba Sant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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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티백부터 향이 좀 색달랐어요.
티백에서는 약간 소나무향처럼 톡 쏘면서도 시원향 향이 났습니다.
근데 차는 뭔가 흙냄새? 모래냄새 같은 그런 향이 나서
엘에이 근교 사막 조슈아 트리가 생각나는 그런 향이였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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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맛은 꽤 달았어요.
약간 느낌이 스페인 카모마일 꿀차랑 비슷한데,
단맛이 훨씬 진해요.
단맛도 단맛이지만 차에 맛이 꽤 다양하게 존재하더라구요.
상큼한 맛도 있고,
소나무향 같은 맛도 있고,
또 스모키한 맛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맛이 좀 오묘하게 느껴졌어요.
(우리집 여사님은 담배맛 같다고 하셨어요🤣🤣)
근데 차 느낌이 주니퍼릿지가 의도한대로
뭔가 사막과 자연의 느낌 나는 차여서
정말 미국 캘리포니아를 닮은 차구나 싶었어요.
[티푸드]
-
오늘의 티푸드는 포트넘앤메이슨의 생강쿠키였어요.
생강의 알싸한 맛이 차의 달달한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생강쿠키도 괜찮았지만,
차가 너무 달아서 좀 깔끔한 느낌의 티푸드랑 곁들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청포도나 시트러스한 과일 계열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리뷰]
-
Juniper Ridge는 이 <Yerba Santa>를 이렇게 소개했어요,
"한 모금마다 꿀의 키스가 담겨져있는 차" 라구요.
정말 차 소개처럼 달달한 꿀의 느낌이 가득한 그런 차였습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꿀맛도 뭔가 선인장 꿀맛 같았어요!
또 이 차는 native Californian blend, 캘리포니아산 블렌드라는데요,
어떤 재료가 블렌딩되어있는지 안 적혀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차 맛이 정말 미국 캘리포니아를 많이 닮은 듯한 차라고 생각했어요.
차 마시는 내내 엘에이 근처 사막, 조슈아 트리가 떠오르는 그런 차였습니다.
굉장히 오묘하고 독특한 느낌의 차였는데, 저한테는 좀 너무 달았어요.
처음 마실땐 괜찮았는데 마시다보니 좀 단맛에 질려지다가 나중에는 입안에 단내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뜨거운 물 추가해서 마셨어요.
다음에는 아예 좀 연하게 타야겠어요.
그럼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 잔!!
기본점수에 충실한 그런 한잔이였습니다.
그러면 캘리포니아에서 캘리포니아를 닮은 차와 함께, 오늘의 하루한잔 끝!
Juniper Ridg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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