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⁰⊖⁰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Taylors of Harrogate의 <아쌈>입니다.
이 차는 올 초 쯤에 밀크티로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냥 차 시음기는 처음이라 이렇게 한번 마시고 시음기를 작성해봅니다.
그러면 서론 스킵하고 바로 시음기로 갈게요!
☕️ Taylors of Harrogate - Assam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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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서는 탄내가 섞인 흙냄새가 났어요.
뭔가 짚이나 나무가 탄 향인 것 같기도 한데,
전반적으로 흙냄새처럼 느껴졌어요.
차로 우렸을땐 엊그제 마셨던 왕덕전 홍수홍차랑 비슷하게 군고구마 냄새가 났어요.
군고구마향에 조금 시큼함이 느껴졌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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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차도 차가 금방 우러나요!
꽤 진하게 금방 우러나와서 짧게 우리시는걸 추천할게요.
차맛은 꽤 쌉쌀하고 좀 산미가 있어요.
쓰고 신맛이 뭔가 에스프레소 생각이 나는 차입니다.
살짝의 텁텁함도 있는데 엄청 텁텁한게 아니라서 괜찮았어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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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페어링은 85도씨의 에그타르트!
하나는 일반 에그타르트고
다른 하나는 크림치즈가 들어간 에그타르트였어요.
이 차랑 더 잘 어울린건 일반 에그타르트였어요.
크림치즈 에그타르트는 뭔가 어제 마셨던 얼그레이랑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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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마신 왕덕전의 홍수홍차랑 비슷하게 군고구마맛이 나는 그런 차였어요.
근데 홍수홍차가 잘 익은 노릇노릇한 고구마라면
이 차는 뭔가 그 고구마 + 껍질맛이였습니다.
조금 쌉쌀하고 신맛도 있어서 커피같은 그런 차였어요.
일하다가 오후에 졸려서 마셨는데
잠깨는데 엄청 도움이 되더라구요!
카페인이 좀 쎈 것 같아서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은
연하게해서 한잔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 찻잔 점수는요,
5잔만점에 ☕️☕️☕️잔!
진하고 쌉쌀하고 괜찮았는데
그냥 더 맛있는 아쌈들이 있는 것 같아서 기본 점수만 줬어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왕덕전의 <홍수홍차>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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